한국일보

사우스 샌프란시스코 시장 한인여성 ‘리자 로’ 당선

2017-12-14 (목) 임에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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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 샌프란시스코 시장 한인여성 ‘리자 로’ 당선
북가주 지역에 첫 한인 시장이 당선됐다.

새롭게 선출된 리자 로 노르망디(44·사진) 사우스 샌프란시스코 시장은 어릴 적 LA로 건너온 이민자 출신으로 부친은 중국 광둥성 출신이며, 모친은 한국인이다.

로 시장은 사우스 SF시 110년 역사상 첫 아시아계 여성 시장이다. 로 시장은 2008년도부터 2010년도 사이 아시아계 여성으로는 최초로 사우스 SF 교육통합구 이사장을 지냈으며, 지난 2013년 11월에 사우스 SF시의원으로 선출됐다.

2010년도 공식 자료에 따르면 사우스 SF시 인구 6만3,000여 명 중 36%가 아시아계인 것으로 집계됐다.

<임에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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