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원로무용가 임미자씨, 국립극장 무대에 선다

2017-12-04 (월)
크게 작게

▶ 13일 ‘김진걸 선생 10주기 추모공연’

원로무용가 임미자씨, 국립극장 무대에 선다
LA에서 활동하는 원로무용가 임미자(사진)씨가 오는 13일 한국 국립극장 달오름에서 열리는 ‘고 김진걸 선생 10주기 추모공연’ 무대에 선다.

김진걸 산조춤보존회(회장 강윤나)가 주최하는 이번 공연에 초청된 임미자씨는 김진걸류 산조춤 ‘내 마음의 흐름’을 선사한다. 철가야금의 섬세하고 차분한 선율에 맞춰 즉흥적 표현의 자유로움을 어느 형태에도 구애됨 없이 마음의 흐름에 따라 표현한 고 김진걸 선생의 대표작이다. 1960년 가야금 산조에서 영감을 얻어 춤사위를 실은 민속춤으로 완성되었고 1992년 한국무용협회 주관으로 명무로 지정된 작품이다.

고 김진걸 선생을 기리고 흠모했던 무용인들이 함께 모여 예술혼을 기리고 업적을 되돌아보고자 준비한 이번 공연에는 임미자씨 외에도 한국무용계를 대표하는 원로무용가 정명숙, 조흥동씨를 비롯해 한국 무용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무용인들이 함께 무대에 선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