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쿠바 음악과 댄스···12월 첫 주말밤 불태운다

2017-11-20 (월)
크게 작게

▶ ‘LA뮤직센터 애프터 아워’ 1~2일, 말파소 무용단 공연

쿠바 음악과 댄스···12월 첫 주말밤 불태운다

내달 2일 LA뮤직센터 도로시 챈들러 파빌리언에서 댄스 공연하는 ‘말파소 무용단’.

10회를 맞는 ‘잠 못 이루는 밤: LA뮤직센터 애프터 아워’(Sleepless: The Music Center After Hours)는 오는 12월1~2일 도로시 챈들러 파빌리언을 부에나 비스타 쇼셜클럽으로 바꾼다.

쿠바 음악과 라이브 퍼포먼스, 사진과 사운드·조명 설치작품, 영화 상영회, 쿠바 미술과 상품들을 전시하는 미니마켓 형식으로 열리고 쿠바출신 컨템포러리 아티스트, 그리고 말파소 무용단이 특별 공연을 펼친다. 특히, 두 줄씩 3현으로 이루어진 기자 트레스(Tres)를 연주하는 쿠바 뮤지션 판초 아맛, 래퍼이자 재즈 음유시인 텔마리 디아즈, 타악기 연주자 이씨 반단차 등이 쿠바의 힘과 낭만을 선사한다.

남가주 전역의 뮤지엄들이 연합해 라틴 예술을 조명하는 ‘퍼시픽 스탠더드 타임: LA/LA’의 일환으로 쿠바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는 ‘Cuba: Antes, Ahora’가 열리며 재즈와 살사의 모든 것, 룸바 댄스 파티와 잼 세션이 주말 밤을 하얗게 불태울 예정이다. 모히토, 피나콜라다를 마시며 ‘관타나메라 과히라 관타나메라’를 함께 부르며 가슴 아프게 흥겨운 선율에 맞춰 밤새도록 춤출 수 있는 기회다.


‘잠 못 이루는 밤: 뮤직센터 애프터 아워’는 오는 12월1일 오후 11시부터 2일 오전 3시까지 도로시 챈들러 파빌리언(135 N. Grand Ave.)에서 열린다. 12월2일 오후 1시부터 룸바 댄스 파티가 이어지고 같은 날 오후 2시와 7시30분 말파소 무용단 공연이 펼쳐진다.

웹사이트 musiccenter.org/cuba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