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어로 전문강사에게 스키 배우세요”

2017-11-08 (수)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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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동부한인스키협회, 12월 말부터 5주간 벨에어스키장

▶ 개인·소규모 그룹 지도

“한국어로 전문강사에게 스키 배우세요”

2017~18 스키시즌 회원 모집 홍보를 위해 7일 본보를 방문한 미동부한인스키협회의 정승화(왼쪽부터) 이사, 정기의 고문, 정기영 회장, 켈리 한 총무.

“겨울스포츠의 꽃인 스키를 전문 강사에게 한국어로 배우세요.”

2017~18 스키시즌 회원 모집 홍보차 7일 본보를 방문한 미동부한인스키협회 관계자들은 “스릴과 건강 증진을 함께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스포츠의 하나가 스키”라며 “스키 공인 강사 자격증 소지자로부터 보다 자세하고 친절하게 한국어로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회원모집은 강습반과 경기반 등 두 개로 나눠 이뤄진다. 강습반은 8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개인이나 소규모 그룹으로 지도한다. 12월 말부터 5주간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정오, 오후 1~3시에 뉴욕벨에어스키장에서 진행하며 각자 차량으로 스키장에 모이면 된다.


전미 스키 레이싱 대회(NASTAR Race) 출전 준비를 위한 경기반은 8세 이상 59세 이하면 참가할 수 있으며 나이 및 남여 그룹으로 나눠 기술레벨 이상 소지자부터 회원자격이 부여된다. 시즌 회비는 8~9세 80달러, 초?중?고교생 120달러, 성인 200달러다.

정기영 협회장은 “소규모 레슨은 강사 한 명당 3~4명의 수강생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개인지도와 마찬가지”라며 “수준별로 자신이 원하는 그룹에서 스키 강습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등록은 이달 10일부터 30일까지 자기소개서와 가입회비를 협회 이메일(kiwiski0504@gmail.com)로 보내면 된다. 문의 201-410-6640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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