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다양한 콤보메뉴 골라먹는 재미 있어
▶ 35년 경력 주방장이 손으로 칼집 낸 갈비와 단호박 갈비찜 일품
불 식당 외부 전경
한식과 고기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인 코리안 바베큐 불(Korean BBQ Bull, 대표 오준현)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지난 5월 쿠퍼티노 디안자 길(De Anza Blvd.)에 불 식당을 오픈한 오준현 대표는 한식당이자 즉석구이 전문식당인 불의 경영방침은 “최상의 고기를 손님상에 올리는 것”이라고 했다. 불 식당의 차별점이자 장점인 프리미엄 콤보메뉴는 이러한 경영방침의 결과물이다.
불 식당 역시 트랜드가 된 ‘올 유캔 잇’(All You Can It) 메뉴를 제공함으로써 고기부페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하지만 불 식당은 한걸음 더 나아가 일반 고기부페식당에서는 맛볼 수 없는 프리미엄 콤보메뉴를 개발하여 서비스하고 있다.
불 식당의 프리미엄 콤보메뉴를 선택하면 고기의 맛과 품질면에서는 고급식당의 풍미를 즐길 수 있으며 가격면에서는 부담스럽지 않고 푸짐하게 만족한 식사를 할 수 있다.
4종류로 선택가능한 프리미엄 콤보메뉴들에는 누구나 좋아하는 양념갈비와 생갈비, 생등심 등은 물론 최고급 고기인 와규,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안창살이나 살치살 등 매니아를 위한 부위가 포함되어 있다.
특히 35년 경력의 주방장이 직접 손으로 촘촘히 칼집을 낸 구이용 갈비와 단호박 갈비찜은 깊은 맛을 자랑한다.
식당 내부 전경
오 대표는 “콤보메뉴에서는 최상등급의 프라임 고기를 얼리지 않고 생고기상태로 보관했다가 손님들에게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확연히 다른 고기맛을 즐기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불 식당은 부페메뉴에서도 몇단계 높은 등급의 고기를 쓰고, 역시 얼리지 않은 고기를 사용한다. 좋은 등급의 고기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는 불 식당의 부페는 디너부페의 경우 30가지가 넘는 종류의 고기로 즉석구이를 즐길 수 있다.
콤보메뉴에는 영양솥밥과 불의 자랑인 냉면 등이 제공된다. 특히 동치미 국물을 베이스로 한 평양냉면과 함흥식 비빔냉면은 직접 면을 뽑아서 만들고 있다. 냉면의 경우 부페를 선택한 손님도 5달러만 추가부담하면 맛볼 수 있다고 한다.
또 다른 불 식당만의 서비스는 점심식사를 제외하고서는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애피타이저 바와 샐러드 바 그리고 디저트 바이다. 애피타이저 바에는 떡볶이, 어묵, 잡채, 닭튀김 등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고, 식후에는 케익, 과일, 쿠키 등을 즐길 수 있어 디저트를 위해 다른 곳에 가지 않아도 된다.
불 식당은 점심식사 역시 주변의 로컬 손님들을 위해 다양한 메뉴를 마련하여 정성껏 서비스하고 있다. 갈비, 불고기, 닭구이, 삼겹살 등의 고기 중 하나를 선택하고, 조기, 계란찜, 찌개가 함께 차려지는 밥상스페셜 콤보는 가장 인기있는 메뉴라고 한다.
불 식당은 쿠퍼티노 디안자 길(S. De Anza Blvd.)과 맥크레런 길(McClellan Rd)가 만나는 곳에 있다. 영업시간은 일요일을 제외하고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이다. 불 프리미엄 콤보의 가격은 2인분인 69.99달러 세트부터 4-6인분인189.99달러 세트까지 다양하며 점심부페는 17.99달러, 저녁부페는 25.99달러이다.
디저트 바와 샐러드 바
한편 불 식당은 개업기념으로 한국일보 독자들을 위해 11월에 한해 특별세일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일보 불 식당 광고면에 있는 쿠폰을 가지고 오는 손님에게는 15달러 점심 밥상스페셜 콤보를 13.99달러에 제공하며, 다른 점심 메뉴에도 할인혜택이 있다. 또한 디너부페를 주문시 1인당 양념갈비나 생갈비 한대 혹은 2인당 와규 등심 1인분을 무료로 맛볼 수 있다고 한다.
▲문의 : (408)352-5515
▲주소 : 10493 S. De Anza Blvd. Cupertino, CA 9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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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