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로윅 골프장’ 개발 본격 논의
2017-10-27 (금) 12:00:00
문태기 기자
▶ 가든그로브, 샌타애나 시 상호 협력 MOU 체결

개발을 위해 가든그로브와 샌타애나 시가 MOU를 체결한 윌로윅 골프 코스..
오렌지카운티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장으로 한인들도 즐겨 이용하는 샌타애나에 있는 윌로윅 골프 코스(3017 W 5th St,) 개발이 최근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가든그로브와 샌타애나 시 경계에 위치해 있는 이 골프장 개발을 위해서 가든그로브와 샌타애나 시의회는 지난달 MOU(상호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향후 101에이커 크기의 이 골프 코스 개발 가능성에 대해 타진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1928년 만들어진 이 골프장(18홀)은 현재 가든그로브 시 소유로 2020년 ‘도노반 골프 코스 매니저먼트’사와의 리스 계약이 끝나면 어떻게 개발할 것인지에 대해 향후 양 도시에서 의논하게 된다.
가든그로브 시의 스캇 스타일스 매니저는 “골프장 리스가 끝나려면 아직까지 여전히 몇 년 남아 있다”며 “골프장 개발 문제에 대해서 논의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다”고 밝혔다.
스캇 스타일스 매니저는 또 “양 도시에서 만장일치로 MOU를 체결한 것은 아주 긍정적이다”며 “이들은 몇 년에 걸쳐서 시작과 중단을 거듭해왔고 이번이 최상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외에 스캇 스타일스 매니저는 “현재 협상 테이블에 올라와 있는 제안들은 없기 때문에 양 도시에서 백지 상태로 논의를 할 수 있다”며 “양 도시는 현재 골프장 부지가 어느정도 가치가 있는지 공식적인 감정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MOU가 체결됨에 따라서 양 도시 관계자들은 올해 샌타애나 또는 가든그로브에서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오마르 샌도발 가든그로브 시 변호사는 “양도시는 (MOU를 체결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초기 단계이다”며 “실무진들은 세부적인 문제에 대해서 협의를 하지 않은 상태이다”고 말했다.
한편 윌로왹 골프코스는 지난 몇 년에 걸쳐서 개발 논의가 계속되어왔다. 최근에는 부동산 개발업자인 마이클 해라는 ‘아마존’의 새로운 본부를 만드는 방안을 내놓기도 했다. 또 이 골프장을 9홀로 줄이고 나머지는 부지에 빌딩을 건립하고 북쪽 끝에 오렌지카운티 전차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하자는 안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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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