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릭 홀더 전 연방법무장관 옛 부하직원 지원 나서
연방검사 출신으로 시애틀 시장선거에 출마한 제니 더컨 후보가 옛 상관인 에릭 홀더 전 연방법무장관의 지지를 확보했다.
홀더 전 법무장관은 지난 18일 시애틀 시장선거에 나선 더컨 후보를 지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하고 “더컨 후보는 인권향상을 위해 최전선에서 싸워 온 진보주의자이며 경찰의 불공정성 개혁을 주도한 당사자”라고 칭송했다.
더컨 후보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 당시였던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서부 워싱턴주 연방검사장을 맡아 홀더 법무장관의 지휘를 받았었다.
한편, 더컨의 라이벌인 캐리 문 후보도 민주당원들의 지지를 이끌어내고 있다. 그녀는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는 시애틀의 7개 선거구 중 4개에서 지지를 받았다. 2개 선거구는 문 후보와 더컨 후보를 함께 지지했고 나머지 1개 선거구는 더컨 후보를 지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