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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연주와 함께 가을 정취 만끽

2017-09-29 (금)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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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겐심포니 오케스트라,내달 7일 포트리고교서 정기연주회

클래식 연주와 함께 가을 정취 만끽

버겐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최우명(오른쪽부터) 상임 지휘자와 오유라 바이올리니스트, 정성휘 부지휘자, 임종부 이사장 등이 10월7일 열리는 ‘2017~18 정기 연주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뉴욕과 뉴저지 일원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버겐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뉴저지 포트리에서 ‘2017~18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버겐심포니 오케스트라는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7회를 맞는 이번 정기연주회를 포트리 고교(3000 Lemoine Ave.) 강당에서 내달 7일 오후 7시30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연주회는 최우명 상임지휘자와 정성휘 부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고 시벨리우스의 카렐리아 모음곡(Karelia Suite, Op.11)과 브람스의 대학축전서곡, 엘가의 수수께끼 변주곡 등 주옥같은 클래식 선율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또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작 펄만을 사사하고 줄리어드 음악대학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은 오유라 바이올리니스트가 협연자로 나서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4번 D장조를 연주한다.

최 상임지휘자는 “관객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하고 귀를 즐겁게 해줄 수 있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이번 연주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클래식 애호가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입장료는 일반 25달러, 노인과 학생은 20달러, 17세 이하는 무료다. 티켓은 뉴저지 포트리에 있는 메인 바이올린 샵(523 Summit Ave.)에서 예매하거나 당일 현장 구입도 가능하다. 문의 201-704-7587, 413-446-6266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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