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뉴저지 일원 내달초까지 개강 이어져
▶ 무료·실비 운영지역사회 도움되는 풍성하고 알찬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취지로 뉴욕^뉴저지 한인 교계가 무료 또는 저가로 운영하는 아기학교와 경로대학이 9월 들어 가을학기를 속속 개강하고 있다.
지난주부터 발 빠르게 개강한 곳을 시작으로 내달 초까지 개강 행렬이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표 참조>예년과 마찬가지로 뉴욕성서교회의 실버성서대학처럼 무료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도 많고 뉴욕모자이크교교회의 우리 아기학교처럼 30달러의 등록금을 내고 개근하면 종강 후 환불해주는 곳도 있다. 비용을 부과하더라도 20~50달러 안팎으로 12월까지 풍성하고 알찬 교육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대부분이다. 주로 주 1회 운영되는 것이 기본이고 기독교 정신에 입각해 신앙에 기초를 두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교과과정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기관에 따라서는 무료 점심도 제공한다.
아기학교는 어린이의 성장 발달을 염두에 두고 오감놀이, 창의력 수업, 한글과 도형, 색깔 공부 등을 또래와 즐기며 사회성도 기를 수 있다.
또한 경로대학은 유익하고 보람찬 실버 생활을 즐기도록 돕는데 목표를 두고 영어를 비롯해 중국어와 서반아어 등 제2외국어, 컴퓨터 교실, 합창과 악기 레슨, 에어로빅과 라인댄스, 시민권반, 바둑^장기 등 기관별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경로대학에서 출발해 로뎀문화센터로 발전시켜 운영 중인 뉴저지의 갈보리교회(732-841-4059)는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전체 연령을 대상으로 14일 가을학기를 개강한다. 이외 참사랑교회 화요 아가학교(917-509-5201), 뉴욕장로교회 시니어 대학(718-908-8153), 퀸즈한인교회 에버그린 학교(718-672-1150), 뉴저지제일한인교회 경로대학(201-333-2121), 체리힐제일교회(856-424-9686)의 맘&미와 보람학교(856-424-9686) 등은 아직 가을학기 일정이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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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