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러튼 거주 제프 연씨 “니카라과에 학교식당”
▶ 3주간 전국 7천마일 횡단

지난 26일 오토바이 대장정 길에 오른 제프 연씨의 모습 (OC 레지스터)
풀러튼에 거주하는 한인이 국제 구호활동을 위해 오토바이 대장정을 시작했다고 OC레지스터가 2일 보도했다.
현재 사진작가로 일하며 한국인이 설립한 비영리 국제구호개발 ‘굿 네이버스’의 자문위원으로 5년째 활동하고 있는 제프 연(44)씨는 지난 26일 기금모금을 위해 21일간의 오토바이 대장정 길에 올랐다.
이번 대장정은 제프 연씨 개인이 니카라과라는 작은 나라 내 학교식당을 짓는데 도움을 주기위해 기획했다. 코스는 LA을 출발해 유타, 밀워키, 시카고, 나이아갈, 워싱턴DC, 플로리다,루이지애나, 뉴멕시코를 거쳐 되돌아오는 약 7,000마일 구간이다.
제프 연씨는 한국에서 태어나 1990년 미국으로 처음 건너왔다. 굿네이버스 홍보대사의 소개로 구호활동을 시작했다는 연씨는 그간 과테말라, 아이티, 도미니카 공화국 등지를 돌며 아이들의 굶주림과 교육시설 부족 등을 보며 그들을 돕겠다고 다짐했다.
연씨는 “44세, 반평생 혹은 한평생이 될 수도 있는 나이에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됐다”며 “나의 본질이 무엇인지,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기 위해 대장정에 오른다”고 말했다. 그는 또 “꿈을 이루는 한편 아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싶다” “음식, 교육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이 꿈을 잃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모금 참가는 웹사이트 https://www.razoo.com/story/Jeffyeon를 통해 최소 25-100달러 까지 기부가 가능하다. 목표액은 3만달러로 현재까지 모금된 액수는 1,300달러다. 모든 기금은 연씨를 통하지 않고 곧바로 굿네이버스에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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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