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대학(UW) 한국학도서관이 매달 여는 ‘북소리’의 8월 주제가 ‘자녀 양육’으로 정해졌다.
한국학도서관 이효경 사서는 8월 북소리는 12일 오후 1시30분 가웬홀 3층 동아시아도서관에서 열리며 강사는 UW 간호학과 김은정교수라고 밝혔다.
한인 1세인 김 교수는 지난 20년간 미주 한인 아동과 청소년의 정신건강 실태를 연구하고, 한인 부모교실을 만들어 강연하는 등 자녀양육과 부모역할 등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길을 전파하는데 노력해왔다.
김 교수는 이날 게리 채프먼의 저서 <5가지 사랑의 언어: The Five Love Languages> 를 근거로 한 ‘5가지 사랑의 언어와 자녀양육’을 주제로 강연한다.
김 교수는 자녀 양육 기술 가운데 가장 기초가 되는 부모의 사랑에 대해 1세 부모와 2세 자녀간 문화와 언어 차이에서 오는 갈등과 문제를 어떻게 ‘사랑의 언어’로 소통하고 풀어나갈지 함께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