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년 봄 사상 최고치, 일자리와 인구 증가 주요인

OC 아파트 렌트가 지난 봄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인타운 인근 임대 아파트.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아파트 렌트가 7년 연속 상승하면서 지난 봄에 사상 최고치인 평균 1,829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렌트를 조사하는 ‘레이스’사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호 경기의 영향으로 일자리 성장과 인구 증가로 인해서 오렌지카운티의 렌트는 작년 같은 시기에 비해서 한 달 평균 50달러(2.8%) 올라 최고치를 경신했다.
오렌지카운티 아파트 협회의 니콜라스 던랩 전 회장은 “주택 가격 상승으로 인해서 많은 세입자들이 내 집 장만이 어려운 상황이다”며 “이에 따라서 아파트를 비롯해 임대 주택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니콜라스 던랩 전 회장은 또 “현재 부동산 시장은 셀러 마켓이기 때문에 퍼스트 타임 홈 바이어들에게는 주택 구입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며 “ 신규 주택의 부족은 세입자와 바이어들을 계속해서 실망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파트 트렌드 분석 회사인 ‘액시오메트릭스’사의 칼 위테이커 부동산 분석가에 따르면 오렌지카운티 개발업체들은 작년 봄부터 올해 봄까지 5,700유닛의 새로운 아파트를 건립했다. OC 지역의 아파트 공실률은 3.5%이다.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아파트 렌트는 미 전국의 83개 대도시 지역 중에서 11번째로 높다. LA는 10위, 인랜드 엠파이어는 24위를 기록했다. 뉴욕 시의 한 달 평균 렌트는 3,416달러로 가장 높으며, 그 다음으로 샌프란시스코 2,861달러, 실리콘 밸리 2,435달러, 보스톤 2,064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LA카운티의 아파트 렌트는 지난 한 해 동안 한 달에 92달러(5.2%), 인랜드 엠파이어는 한 달 64달러(5.3%) 각각 상승했다. ‘레이스’사의 바바라 덴햄 수석 경제학자는 “ LA와 샌버나디노, 리버사이드 지역은 인구와 고용 증대로 인해서 수요가 많아 렌트가 빠르게 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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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