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아동 수영장 사고 잇따라
2017-07-06 (목) 12:00:00
최병휘 기자
여름철 아동 수영장 사고 잇달아
여름철 수영장을 찾는 가족들이 급증함에 따라 아동 물놀이 사고도 늘고있다.
OC소방국에 따르면 1일 요바 린다와 샌 후안 카피스트라노 지역에서 두 건의 아동 물놀이 사고가 발생했다.
샌 후안 카피스트라노 한 스파에서 벌어진 첫 번째 사고는 두 살짜리 아동이 수영장 근처에서 놀다가 물에 빠졌고 이를 발견한 다른 아동이 울며 도움을 청했다. 이 아동은 구출돼 CPR(심폐소생술) 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고 소방국은 밝혔다.
같은 날 요바 린다에서는 4살짜리 아동이 물에 빠졌고 근처에 있던 친척이 발견해 구출했다. 아동의 삼촌으로 밝혀진 남성은 구출 후 곧바로 CPR을 하는 등 그의 빠른 대처 덕분에 사망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다.
래리 커츠 OC소방관은 “여름철 물놀이 관련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며 “다행인건 두 사고 모두 적절한 응급대처 덕에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대부분의 부모들이 수영장 내 많은 이용객들이 아동들을 지켜봐줄 것으로 믿고 방심해 사고가 일어난다”고 덧붙였다.
물놀이사고 예방을 위해선 ▲수영을 하기 전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고 구명조끼 등 안전장치를 착용할 것 ▲ 튜브가 뒤집힐 것을 대비해 아이를 절대 혼자두지 말 것 ▲ 아이들이 물속에서 위험한 장난을 치지 못하도록 통제할 것 ▲ 기도를 막아 질식 할 수도 있으니 껌, 음식물 등을 입에 문채로 수영하지 말 것 ▲ 안전요원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할 것 ▲ 수영장 내 명시된 안전수칙을 반드시 읽어볼 것 ▲입수 아동의 호흡이 거칠어지거나 입술이 파래지는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안전 구조요원에게 도움을 청할 것 등이 있다.
한편 소방국은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사고에 대비해 주민들에게 반드시 CPR훈련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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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