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전 한인회 임원들의 모임인 ‘한우회’(회장 박동우)는 28일 정오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고구려 식당에서 미팅을 갖고 현 한인회관 건물을 50만달러를 받고 한미노인회(회장 박철순)에 매각하는 방안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이날 미팅에서 한우회 회원들은 ▲현 한인회관을 50만달러에 매각은 절대 불가하고 ▲회관에 적합한 건물이 있어 매각시 현 시가에서 조건부 매매해야 하고 ▲현 회관을 50만달러에 매매하는 것을 총회에 상정할수 없으며 현 감정 시가를 받아 총회에 상정해야 하는 방안을 제의했다.
한우회 회원들은 또 ▲노인회와 상호 협력해 2층으로 증축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고 ▲건물 구입시 가든그로브 가까운 곳을 물색해야 하고 ▲원할한 건축기금 모금을 위해 독지가를 물색해 건축위원장으로 위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회원들은 “한인회와 노인회 사이에 커뮤니케이션이 부족해서 회관을 2층으로 증축하는 방안이 잘 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노인회를 방문해서 회관을 증축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설득을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원들은 또 “한인회관을 매각하는 방안을 신문을 보고 알았을 정도로 전직 한인회장들과는 상의가 없었고 절차상에도 문제가 있다”며 “회관을 50만달러에 매각하는 방안을 총회에 상정하면 안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모임에는 박진방, 타이거 양, 노명수, 이양구, 잔 안, 이영희, 권석대, 정성남, 박동우, 잔 노 씨 등이 참석했다. 김종대 한인회장은 박동우 회장의 초청으로 회의에 동석했지만 일부 참석자들이 나가 줄 것을 요청해 고성이 오고 가기도 했다. 결국 김 회장은 자리를 떴으며, 이 와중에 잔 안 씨도 중간에 나왔다. 김 회장은 회관 매각에 관련된 그동안의 경위를 설명하기위해서 미팅에 참석하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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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