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리스 마르티노비치 감독, 테너 루치아노 등 호화출연진
▶ 8월12일‘더 폴런 원’ 무대에
오는 8월 사우전옥스 시빅 아츠 플라자에서 오페라 ‘폴런 원’을 공연하는 프리마베라 오페라 아더 김(오른쪽 부터) 제작 프로듀서, 윤임상 지휘자, 소프라노 김란수, 보리스 마르티노비치 감독이 함께 했다.
“오페라의 새로운 매력에 흠뻑 빠지실 것입니다”
오페라의 전설 보리스 마르티노비치가 감독하고 나레이터로 등장하는 프리마베라 오페라 ‘더 폴런 원’(The Fallen One)이 남가주 무대에 오른다.
라 스칼라 극장 등 이탈리아 오페라계가 사랑하는 테너 알레산드로 루치아노와 그래미상 후보에 빛나는 바리톤 마시모 시메올리, 그리고 비올레타를 연기하는 한인 소프라노 김란수 등 최정상급 오페라 가수들이 가세하는 오페라 무대다. 오케스트라 지휘는 윤임상씨가 맡았고 베르디 걸작 ‘라트라비아타’의 오리지널 각색은 제작 프로듀서인 아더 김 변호사가 맡았다.
‘프리마베라 오페라’는 영국 캠브리지 대학에서 중세사를 전공하고 하버드 로스쿨를 졸업한 베버리힐스 아더 김 로펌 대표 아더 김 변호사가 소프라노 김란수, 구영미 홍보 디렉터와 함께 3년전부터 기획하고 준비한 오페라단으로 ‘더 폴런 원’이 첫 작품이다.
아더 김 제작 프로듀서는 “오페라를 사랑하는 젊은 관객층을 끌어모은다는 취지로 ‘프리마베라 오페라’를 창단했다”며 “1853년 작곡된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원작에 충실하게 2020년을 배경으로 리브레토를 오늘날의 언어로 다시 써서 모두가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오페라로 재해석했다”고 밝혔다.
나레이션을 직접 담당하는 보리스 마르티노비치 감독은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과거 모던한 버전으로 공연되어 센세이션을 일으킨 작품으로 이번 각색은 1시간 30분 길이의 컨템포러리 오페라 스타일이 상상을 초월한 아름다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프리마베라 오페라 공연 ‘폴런 원’(The Fallen One)은 오는 8월12일 오후 7시30분 사우전 옥스 시빅 아츠 플라자(2100 E. Thousand Oaks Blvd.)에서 개최된다. 티켓 49~204달러. 문의 (805)449-2787 웹사이트 www.civicartspla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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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