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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각의 꽃
2017-06-04 (일) 11:15:27
김희영 포토맥 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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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잃은 영혼
사라진 듯 머문 듯
슬픔이 이슬 되어
꽃잎에 내린다
무심한 시간 뒤로
잠들지 못한 기억
휘도는 바람 되어
가슴에 파고든다
아물면 덧나는 상처
흔적으로 남기고
망각의 늪에 피는
연꽃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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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영 포토맥 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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