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주택 중간가 5년만에 최고
67만5,000달러, 2012년 2월이후 28만5,000달러 상승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4월 주택 가격이 또 다시 기록 경신을 했다. 지난달의 주택 가격은 5년전 집값이 회복된 이후에 최고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테이터 회사인 ‘코어로직’사가 지난 23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OC에 주택 매물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강해 가격이 계속 상승세를 타면서 중간 가격이 67만5,000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4월의 집값은 지난 14년동안에 4월을 기준으로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작년부터 올해까지 5차례에 걸쳐서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또 작년과 비교해서는 3만달러 상승했으며, 주택 시장이 회복세로 돌아선 2012년 2월이후 28만5,000달러 뛰었다. 이는 5년만에 73%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다.
특히 콘도 가격이 2개월 연속 사상 최고치에 달했으며, 1년만에 7.3% 상승해 47만8,00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월에 세운 기록에 비해서 3,000달러 올랐고 하우징 붐 동안에 기록했던 최고가격에 비해서 8,000달러 높은 것이다. 지난달 기존 주택 중간가는 73만3,000달러로 지난 2007년에 기록했던 73만4,000달러에 비해서 1,000달러 낮았다.
‘코어로직’사의 앤드류 레페이지 분석가는 “일자리와 주식 시장이 상승세를 보이고 모기지 금리가 낮고 소비자 신뢰지수의 강세로 인해서 주택에 대한 수요가 강해져 가격이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OC의 4월 중간 가격은 인플레이션을 감안할 때 지난 2007년 집값 버블 당시에 비해서 11%(8만5,666달러) 낮은 것이다. 남가주 전체의 중간 가격은 인플레이션 감안해서 피크때와 비교해서 15.7% 낮다.
터스틴에 있는 ‘퍼스트 팀 부동산’의 데브 시하데 에이전트는 “주택 가격이 계속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모기지 금리가 상승세를 타면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내 사무실에는 복수 오퍼가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샌디에고 카운티의 4월 주택 중간 가격은 52만5,000달러로 기록을 경신했으며, LA카운티의 중간가는 55만달러로 10년전과 세운 기록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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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