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스틴 교육구 지역 선거구제 실시
2018년 11월부터
터스틴 통합교육구 교육위원 선거방식이 지역구별 선거제로 변경된다.
터스틴 통합교육구 교육위원회는 지난 15일 회의에서 기존 단일 선거구제에서 지역구별 선거제로 변경한다는 안건을 찬성 4 반대 1로 승인했다. 이에 2018년 11월 예정된 터스틴 통합교육구 이사회 선거 때는 선거구가 5개로 분할되어 각 지역으로부터 1명씩 의원을 선출하게 된다.
단일 지역구 투표제는 지역구와 상관없이 유권자가 다수의 후보에게 투표할 수 있었다면 지역구별 선거제는 각 지역구당 1명씩 선출하는 방식으로 유권자가 1명의 의원에게만 투표할 수 있다.
터스틴 통합교육구 그레고리 프랭클린 교육감은 “옳은 결정이다”며 “주 또한 지역구별 선거제로 변경되는 것을 원한다”고 밝혔다.
그간 단일 지역구제는 시의회, 학교 이사회, 커뮤니티 컬리지 교육구 등으로부터 공정성의 이유로 많은 논란이 되어 왔다. 다수의 인권 지지층은 단일 지역구제 선거가 가주투표권리법에 위반되며 소수투표자를 약화시켰다고 주장했다.
말리부 출신 케빈 쉐크먼 변호사는 지난 몇 년간 단일 지역구제가 불공정하다고 주장하며 시와 캘리포니아를 상대로 요청문을 보내왔다. 그가 보낸 요청문에는 “터스틴 통합교육구이사회 멤버에 라틴계 의원이 선출 된 적은 단 한번도 없다”며 “자발적으로 투표방식을 변경하지 않을 시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라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지난 2012년 쉐크먼은 단일 지역구제 관련 첫 소송을 팜데일시를 상대로 승소했으며 이후 팜데일시에서 실시된 2016년 선거에서는 라틴 의원이 선출 되었다.
한편 케빈 쉐크먼 변호사의 사례는 부에나 팍, 코스타메사, 샌 후안 카피스트라노, 가든그로브를 포함 대부분의 시들이 지역구제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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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