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한인 시니어들을 위해 공연하고 타 민족들에게 한국 전통 문화를 소개 했어요”
올해 창립된 ‘아리랑 문화 예술협회’(이사장 양현숙)는 지난 13일 오후 부에나 팍에 있는 한인 샤핑몰 ‘더 소스’ 1층 야외 광장에서 한인뿐만아니라 타 민족 관객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효 축제’를 2시간여동안 펼쳤다.
‘더 소스’에서 무료로 장소를 제공한 이 행사에는 ▲한국 전통 민요-노희연 씨와 사단법인 한국전통 민요 회원 ▲가야금 병창-지윤자, 임정숙, 오인자, 백승신, 권요즈미, 백니나, 소피라 임, 고수 이병상 씨 ▲사물놀이-해리슨 박 씨외 10명 ▲난타-정현별 외 10명 ▲한국 무용-즉흥무(김 모니카, 그레이스, 홍 수잔나)등이 공연됐다.
또 양현숙 노래교실 회원들이 나와서 한인들에게 익숙한 가요, 국제찬양율동선교대학의 김향호 교수팀의 찬양 무용, 은혜평생대학 색소폰 오케스트라 금영호 단장외 12명이 색소폰 합주와 금영호 단장의 독주 무대가 마련됐다. 한국과 미국을 오고가면서 활동하고 있는 가수 ‘은방울 자매’와 오정환 씨가 피날레를 장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한인 시니어들과 함께 ‘더 소스’ 샤핑몰을 찾은 샤핑객들도 함께 즐겼다. ‘더 소스’ 샤핑몰 1층 야외 광장은 2, 3, 4층에서도 볼 수 있게 설계되어 있어 위층에서도 공연을 보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회원 20여명과 함께 온 ‘미주화토 산악회’의 박창욱 회장은 “찬양 율동에서부터 가요 합창에 이르기까지 프로그램이 다양해서 좋았다”며 “어머니날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예술협회의 양현숙 이사장은 “부에나팍 한인커뮤니티에서는 이같은 공연이 거의 없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마련해 보았다”며 “주위의 어른신들이 좋아하는 것 같아서 너무나 보람스럽다”고 말했다.
‘아리랑 축제재단’의 정철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더 많은 행사를 통해 한국의 미풍 양속을 이곳에도 정착시켜서 우리 한인사회 이민자들의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같은 행사를 통해서 세대가 서로 이해하고 이웃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3월 창립된 ‘아리랑 문화 예술 협회’는 풀러턴과 부에나팍에 있는 한인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예술협회 회원은 160여명으로 색소폰, 무용, 댄스, 국악, 합창단, 찬양팀 등에 소속되어 있다. 이 협회는 올해 6월 대규모 노래자랑대회도 가질 계획이다. 문의 (213)663-8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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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문화협회에서 마련한 ‘제1회 효사랑’ 축제에서 난타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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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