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소식
2017-05-02 (화) 08:19:58
이혜란 국제펜클럽워싱턴, MD
참혹했던 겨울 사이로
기웃거리던 봄
어느새 계절 변경선 넘어
우리 눈 안에 들어서고...
기다림은 지났나
여름을 당기며
내 자리 여기라고
강인한 사계절
이해 할 수 없는 신의 조화
작년에도 다녀간 봄
지금은 허기진 땅에
꽃을 피울 때라고
훈훈한 바람으로 다가와...
겨우내 차가운 바위틈에 숨어
오랜 기다림이
찬란한 오색으로 달려온다.
<이혜란 국제펜클럽워싱턴, M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