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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일씨 개인전 ‘귀가’, 미전시 소품들 한자리 소개

2017-04-19 (수) 10: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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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9일 두아르떼 갤러리

강영일씨 개인전 ‘귀가’, 미전시 소품들 한자리 소개

강영일씨 작품‘Going Home’(1987)

중견화가 강영일씨의 개인전 ‘귀가’(Going Home)가 오는 20~29일 갤러리 두아르떼(4556 Council St. #A)에서 열린다. 그 동안 여러차례 전시회를 가지면서도 전시하지 못했던 강영일씨의 작은 작품들로 ‘바램’(Longing)과 ‘귀가’(Going Home)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소품전이다. 일상을 훌훌 털어 버리고 자유로인 심연을 헤엄칠 수 있으면 좋게다는 ‘바램’(Longing)을 담은 작품은 프레셔를 사용하여 나온 색깔의 혼합과 질감의 효과로 풍부한 색감을 표현하려는 작가의 의도를 담았다. 작가는 예측할 수 없는 색깔들이 상상을 넘어 만들어질 때마다 심취되어 잠을 잊은 채 작업을 했다며 바닷 속의 생물들을 소재로 마치 한계를 모르는 듯 움직이는 그들의 자유로움이 지닌 아름다움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또, ‘귀가’(Going Home)는 작가가 낯선 땅 미국으로 삶의 터를 옮긴 후 학교를 다니면서 작업한 에칭 작품으로 고국, 고향의 향수를 생각케 한다.

오프닝 리셉션은 오는 20일 오후 6~8시. 문의 (213)700-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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