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차세대 인재 12명에 첫 장학금

2017-04-04 (화) 12:00:00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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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C 교육위원 역임 제임스 강씨 가족 설립

▶ ‘한미 차세대 장학재단’ “수여인원 더 늘리겠다”

차세대 인재 12명에 첫 장학금

‘한미 차세대 장학 재단’의 제임스·윤 강 부부와 장학금 수여자들이 행사를 마친 후 자리를 함께했다.

한인학생들이 다수 재학하고 있는 ABC 통합교육구 교육위원을 지낸 제임스 강씨 가족들이 한인 등 차세대 청소년들을 위해 설립한 장학재단 ‘한미 차세대 장학금’(KoreanAmerican Next Generation Scholarship)이 첫 해에 12명의 학생들을 선발, 총 1만2,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미 차세대 장학재단은 지난달 31일 저녁 ABC 통합교육구 미팅룸에서 교육구 관계자들과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여식을 갖고 12명의 학생들에게 1인당 1,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재단의 제임스 강 위원장은 “올해에는 12명의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았지만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을 신청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임스 강 위원장은 또 “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보다 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생활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이 장학금이 학생들의 대학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세리토스 고교-크리스티 리, 헨리 빌라리알, 자수아 김, 지나 허 ▲가 고교-오성민, 치에멜라 아이림스 ▲아테시아 고교-폴린 라퀸디, 줄리 신 ▲위트니 고교-치아 쳉 탕, 애슐리 수, 에솔 조이스 윤, 켄 강 등이다.

이 장학금은 ABC 교육구 내에 있는 5개 고교에서 후보들을 선정해서 교육구에 제출하고 장학 재단에서 최종 결정해 지급했다. 매년 장학금을 지급할 학생수는 10~20명 가량으로 올해에는 지원한 학생 전원이 장학금을 받았다.

이 재단은 학업 성적, 학교 내외의 과외활동, 에세이, 리더십과 커뮤니티 봉사활동 등의 자료를 토대로 장학생들 선발했다. 이 재단은 제임스·윤 강씨 부부와 토마스 강,브라이언 강, 낸시 강 씨 등 자녀들이 공동으로 만들었다.

한편 세리토스, 아테시아, 하와이언 가든, 레익 우드 지역 등이 포함되어 있는 ABC 통합교육구에는 위트니, 세리토스, 가, 아테시아, 트레이시 고교 등 5개가 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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