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흥미로운 실험 동영상을 보게 되었다. 동일인이 옷을 어떻게 입냐에 따라서 상대방이 그 사람을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대한 실험이었다. 물론 그냥 청바지에 티셔츠 차림 보다는 말끔하게 잘 차려 입었을 경우 더 후한 점수를 줄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리고 그 예상은 맞았다. 하지만 옷을 어떻게 입냐에 따른 결과가 생각과는 너무나 차이가 났다.
우선 그냥 청바지에 셔츠를 입은 경우 일반 여성들이 그 남자를 예비 신랑으로 평가를 했더니 100점 만점에 20점을 넘기가 힘들었다. 그리고 직업 또한 흔히 우리가 별로 선호하지 않는 직업을 예상했다. 그런데 똑같은 남자가 이번에는 머리도 제대로 정리하고 말끔히 정장을 입고 나타났더니 좋은 말은 다 쏟아져 나왔다. 그리고 어떤 여성은 그 남성에 대한 호감도에 100점 만점을 주기도 했다.
집도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집을 팔려고 준비를 하고 내 놓게 될 때 집도 이렇듯 제대로 된 옷을 입혀줘야 한다. 그 집이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어떻게 옷을 입히느냐에 따라서 그 집의 가치가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하는 것이다.
우선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정리 정돈이다. 불필요한 물건들은 없애버리고 집을 장식하는데 최소한의 물건만을 남겨 두도록 한다. 특히 부엌이나 거실, 안방 화장실 같이 구매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공간 일수록 물건은 적게, 정리는 깔끔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고 아무런 가구나 물건이 없는것은 별로 권하지 않는다. 비어있는 공간보다는 어느정도 가구나 물건이 있는 공간이 더 넓어 보이고 또 따뜻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필요하다면 수리도 해야한다. 아무리 집을 잘 쓴다해도 시간이 지나면서 알게 모르게 여기저기 손때도 묻고 또 시대에 뒤떨어진 페인트 색이라던지 내가 쓰기에는 큰 불편을 느끼지는 않았지만 바이어의 입장에서는 문제가 될만한 조그만 부분도 이제는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철저하게 바이어의 입장에서 내 집을 다시 본다면 여기저기 문제가 많이 보인다. 그리고 그런 문제들을 최소한의 비용으로 가능하면 모두 다 해결을 해놓고 집을 내 놓아야 한다.
그리고 집을 수리할때 항상 조심해야 할 부분으로는 무리한 공사를 한다던지 불필요한 지출을 막아야 한다. 예를 들자면 기능상 큰 문제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집 전체 유리창을 바꾼다던지 집을 내 놓기전 집 전체를 마루로 바꾼다던지, 이상이 없는 지붕을 바꾼다던지 하는것은 실질적으로 잘못된 공사이다. 내가 팔기위한 공사는 지금 당장 문제가 되는 부분이라던지 바이어의 구매 의욕을 상실시킬 수 있는 그런 부분에 중점을 두고 집을 좀 더 매력적으로 바꾸기 위한 수리이어야 한다.
그리고 이런 모든 공사의 가장 기본 원칙은 최소한의 경비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그런것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집을 최대한으로 이쁘고 매력적이고 포근함을 줄 수 있도록 마무리 장식에 신경을 써야 한다. 집에 옷을 입히는 마지막 단계이다.
문의 (703)354-3540, (410)417-7080
<
라니 리 일등부동산 세무사·Principal Bro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