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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 한복판서 열리는 문화예술 축제

2017-03-29 (수) 10:12:52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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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그랜드 팍 서머 시즌’ DJ 나잇·대형 설치미술 등

다운타운 한복판서 열리는 문화예술 축제

LA다운타운 그랜드 팍은 오는 6월 대형 설치미술 작품 전시장으로 변모한다.

LA 다운타운 일대를 떠들썩하게 만드는 ‘그랜드 팍 서머 시즌’(Grand Park Summer Season)이 오는 6월2일 개막한다. 올해로 창립 5주년을 맞이한 ‘그랜드 팍’ 서머 시즌은 무료 댄스파티, 대형 설치미술품 전시, 독립기념일 블록파티 등 LA뮤직센터와 함께 더욱 풍성한 야외 행사를 펼친다. 그랜드 팍 부트캠프와 선데이 세션은 계속되며 새로운 프로그램이 올 여름 더욱 신나는 축제를 만들어준다. 다음은 6월과 7월 축제 하이라이트로 웹사이트 grandparkla.org 혹은 musiccenter.org에서 자세한 공연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 인터액션 팍(Interaction Park)

6월2일부터 24일까지 그랜드 팍+13 아츠 페스트가 선보이는 ‘인터액션 팍’은 초대형 규모의 인터액티브 설치미술품들이 그랜드 팍 잔디 광장에 세워져 도심 아트 갤러리에 변모된다. 다빈치의 ‘비트루비언 맨’ 애론 액셀로드의 ‘멜팅 레인보우’ 애덤 모스토우의 ‘자바 바지선’ 그리고 35피트 둘레의 거대한 폴른 로봇인 타일러 푸쿠아의 ‘미캔9’ 등 미술 작품들이 곳곳에 설치되어 야외 전시장을 찾는 앤젤리노와 교감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 뮤직센터 댄스 DTLA


매주 금요일 저녁 LA다운타운을 댄스 경연장으로 만들었던 뮤직센터 댄스 DTLA가 13주년을 맞이해 6월23일부터 9월1일까지 그랜드 팍으로 옮겨 온다. 매주 금요일 오후 7~11시 댄스 다운타운이 펼쳐지고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DJ 나잇이 생동감 넘치는 밤 문화를 만들어준다. 쿰비아 댄스부터 디스코, 라인 댄스까지 춤추고 싶은 모든 사람들이 여름 밤 그랜드 팍을 꽉 채울 듯. 자세한 시리즈 일정은 오는 5월 공개된다.

■ 그랜드 팍+뮤직센터 독립기념일 블록 파티

7월4일 오후 2~7시30분 그랜드 팍에서 열리는 미국 독립기념일을 축하하는 대규모 야외 블록 파티는 피크닉과 연극, 음악, 댄스, 그리고 불꽃 놀이가 함께 하는 가족 축제이다. 70년대 펑크와 소울 뮤직이 팝스 오케스트라 연주에 이어 오후 8시30분 뮤직센터 도로시 챈들러 파빌리언 옥상에서 쏘아올리는 불꽃놀이가 화려하게 밤하늘을 장식한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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