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퓨알럽 매장 쇼핑객 바지 주머니에서 연기 치솟아
스마트폰의 폭발사고가 빈발하고 있는 가운데 퓨알럽의 코스트코 매장에서도 LG 스마트폰이 한 고객의 바지 주머니에서 폭발했다.
KOMO-TV는 지난 16일 이 코스트코 매장에서 쇼핑하던 한 남성의 바지 주머니 속에 있던 LG 스마트폰이 폭발한 후 연기를 뿜어냈다고 보도하고 불에 타 망가진 스마트폰 모습도 올렸다.
KOMO-TV는 “쇼핑객의 바지에서 연기가 치솟았고 이를 본 코스트코 직원 2~3명이 소화기를 들고 뛰어와 그를 도왔다”는 목격자 에버렛 타이렐의 말을 덧붙였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 쇼핑객은 즉각 바지를 벗은 후 연기를 뿜어내고 있는 전화기를 바닥으로 던졌다. 그는 화상을 입지는 않았으며 코스트코 측으로부터 바지를 무료로 제공 받았다.
문제의 LG 스마트폰 기종과 폭발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지난해 4월 뉴욕의 IT 전문가 무하마드 사타루도 자기 바지 주머니에 들어있던 LG 스마트폰 ‘옵티머스 F6’가 폭발해 손과 다리에 3도 화상을 입었다며 LG사를 제소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