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역사적 관광명소인데…” 주민들 원성

2017-03-11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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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레시 디오 공원 시정부 관리 소홀 지적

샌디에고에서 250년의 역사를 지닌 관광명소가 정부의 관리 소홀로인해 주민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다.

지난 1769년 미 서부에 있는 유럽최초의 정착지로 설립된 프레시 디오 공원은 40에이커 규모로 태평양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뛰어난 전망과 고고학적 가치로 인해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는 곳이다.

그러나 최근 이곳은 관리 소홀로인해 파손된 기물이 그대로 방치되어 있는 가 하면 각종 쓰레기가 제때에 수거되지 않아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샌디에고에서 태어나 매 주말이면 이곳에서 조깅을 하거나 산책하는 것은 큰 낙”이라고 말하고 있는에드릭 크락씨는“ 이제 이 공원은 그동안 알고 있던 아름다운 경치와 고풍스런 멋을 지닌 공원이 아니다”라며 불만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크락씨는 “공원을 유지보수하는 데 적지 않은 예산이 들어가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시 정부가 시민들의 안식처이며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이 공원을제대로 관리하기 위해 예산을 투입에 인색한 것이 도저히 이해가 되지않는다”고 말했다.

주민들의 원성이 점차 높아지자 시에서는 공원유지를 위한 시장 직속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동시에 별도의 웹사이트를 만들어 기금을 조성한다는 대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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