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방학(Spring Break) 시즌이다.
올 봄방학 시즌은 달러 강세와 저렴한 항공비용 등으로 인해 그 어느 해보다 많은 미 여행객들이 휴양지로 떠날 전망이다. 봄방학 시즌을 맞아 가볼 만한 곳들을 소개한다.
▦San Juan, Puerto Rico
럭셔리 부티크 호텔인 Hotel El Convento는 281달러부터이며 Gran Melia Golf Resort는 134달러부터 시작한다. 항공료는 3월 말 뉴욕에서 출발하는 왕복티켓이 266달러였지만 봄방학이 가까워질수록 오른다.
▦Austin, Texas
오스틴에서는 매년 3월 ‘South by Southwest'라는 대형 축제가 열린다. 올해는 3월10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축제가 끝나면 호텔 숙박비도 크게 내린다. 하얏트 리전시 호텔의 경우, 축제 기간동안 하룻밤 숙박비가 834달러까지 오르지만 축제가 끝나면 299달러로 내린다.
▦Palm Springs, California
봄철은 팜스프링스의 성수기이지만 이 지역은 호텔들이 많아 숙박비가 그리 비싸지 않다. 최근 레노베이션으로 새롭게 단장한 Arrive Hotel의 숙박비는 209달러부터 시작한다. 만약 럭셔리 주택을 빌리고 싶다면 Villaway.com을 추천한다. 4월 중순에는 '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이 열리기 때문에 그 전에 가는 것이 좋다.
▦Whistler Blackcomb, British Columbia (캐나다)
스키를 좋아한다면 가볼 만한 곳이다. 스키장이 5월22일까지 문을 열며 4월까지 Ski.com을 통해 예약하면 20~4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럽
올해 3월 미국에서 유럽까지의 항공요금은 2016년에 비해 약 20% 하락했다. 뉴욕에서 스톡홀름까지 왕복 요금이 301달러이며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까지는 352달러다. 또한 보스턴에서 코펜하겐까지 왕복요금이 332달러이다. 유럽의 저가 항공사로는 Norwegian Air, Wow Air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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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즈 특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