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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보조 진행에 따른 십계명(2)

2017-03-06 (월) 리처드 명 AGM 칼리지플래닝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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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보조 진행에 따른 십계명(2)
재정보조진행에 있어서 실수가 발생할 수 있는 주의사항들과 사전설계에 따른 준비에 대해서 지난 칼럼을 통해 중요한 몇 가지를 논해 보았다.
이를 간단히 요약하면 경험이 부족한 자녀들의 스스로 재정보조에 대한 진행은 자칫 조그만 실수라도 큰 불이익을 좌초할 수가 있을 뿐만 아니라 거의 대부분 실수가 발생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유의사항에 있어서 또한 재정보조의 신청을 마쳤다고는 하지만 대학들이 잘 알아서 해당 가정의 형편에 맞도록 재정보조를 잘 지원할 것이라는 기대 자체가 잘못된 판단이라고 했다.

대학들은 가장 적은 비용으로 더 나은 학생을 선발하기 원한다. 그리고, 재정보조진행의 기본이 형평성에 바탕을 두고 있어 누구든지 연방법에 의거해 재정보조 신청유무나 가정의 수입과 자산정도로 인해 입학사정에 절대로 불이익을 당하지 않게 진행하는 Need Blind 정책을 연방법에 따라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으므로 재정보조신청에 대해서는 대학별로 우선마감일자를 적용하지만, 재정보조의 검토는 합격한 신입생들에 한해 합격 후에 검토가 진행된다.

그러므로, 입학원서 제출 시 만약 합격에 영향을 줄지 모른다는 생각에 재정보조를 전혀 지원받지 않겠다고 기재한 후에 합격 후에 이를 번복하면 해당연도의 재정보조지원에 있어서 큰 불이익을 당하거나 아예 재정보조를 전혀받을 수 없는 상황도 발생하게 되어 결국 합격을 해도 엄청난 학비부담으로 본 대학에 등록하지 못하는 최악의 사태도 발생할 수 있다.


다음으로 재정보조신청 후에 대학마다 요구하는 미비서류나 진행에 따른후 처리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 신입생의 경우에 대개 재정보조진행이 서툴어 재정보조의 진행이 늦어지거나 혹은 매우 적게 나와서 합격생이 등록을 기피할 우려와 대학들이 선호하는 학생들이 등록해 주기 바라는 차원에서 대학들은 합격 발표와 함께 대개 제출된 기초자료를 토대로 재정보조 제의를 합격통지와 함께 제의해 올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재정보조 내역이 모두 확정된 사실처럼 경솔히 판단해 합격한 대학들 중에서 진학할 대학을 바로 선정해 버리면 나중에 후회할 일이 생길 수도 있다.

대학들 대부분이 자녀가 조기등록을 마치는 5월 초순을 기점으로 나중에 받게 되는 전년도 세금보고 내용을 기준으로 재정보조금 내역을 다시 재 조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대학의 재정보조제의를 받는 즉시 내역을 잘 검토해 우선적인 조치를 통해 이를 거의 확정 시킬 수 있도록 진행할 수 있는 노하우는 매우 중요하다.

대학별로 이러한 진행과정에 큰 차이를 보일 수도 있다. 대학이 제출된 정보를 검증하는 과정도 있다. 수입과 자산이 많은 경우에는 아예 처음부터 미리 어떻게 준비하고 설계해야 할지를 걱정해 자녀가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면 조기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 실수가 적다.

재정보조란 가정의 수입과 자산을 기준으로 총 학비에서 재정보조필요분 즉 Financial Need 금액을 계산해 이에 대해 대학의 평균지원비율에 따라 재정보조를 지원한다. 그러나, 아무리 수입이 적어도 지출이 더 많은 경우는 월별 지출내역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대학이 가정의 힘든 상황을 인정하기 힘들다.

이 경우에 재정보조에 있어서 매우 줄어들 확률도 상당히 높다. 반드시 이를 대학이 납득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입증할 수 있도록 사전준비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문의 (301)219-3719 remyung@agmcollege.com

<리처드 명 AGM 칼리지플래닝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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