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지로 꽃피우는 ‘천년의 사랑’

2017-02-24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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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형예술가 로즈 박

▶ 한인타운서 초대전, 내일부터 3월7일까지 에바다 아트 갤러리

한지로 꽃피우는 ‘천년의 사랑’

오는 25일 에바다 아트 갤러리에서 초대전‘천년의 사랑’을 갖는 한지 조형예술가 로즈 박씨.

“한지로 꽃피우는 장미의 생명력을 보여드립니다” 한지 조형예술가로 유명한 시인이자 화가 로즈 박(박옥경) 초대전 ‘천년의 사랑’이 오는 25일부터 3월11일까지 LA한인타운에 위치한 에바다 아트 갤러리(555 S. Western Ave. #204)에서 열린다.

박옥경씨는 장미를 작품의 모티브로 한지를 사용해 무한한 창조의 예술을 선보이고 있는 작가이다. 한지로 꽃피우는 다채로운 장미의 형상이 예술이 되고 설치미술과 퍼포먼스 아츠까지 폭넓은 영역으로 창작된다. 작가가 사용하는 한지는 일반적으로 흔히 접하는 한지와 달리 천연 염료 배합은 물론 직접 염료배합을 해서 염색한 한지를 사용해 작품화한다. 장미를 말리기도 하고 썩히기도 하고 생장미를 삶기도 하는 과정을 거친다.

2010년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 위원회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한지 조형작가’로 선정된 박씨는 광주디자인 비엔날레(생명의 꽃·2011), 국제 펜 대회 기념 로즈 박 특별전(2012), 경주 세계엑스포공연(창조의 빛·2015) 등 다수의 전시회에 출품했다. 인천공항에서는 2013~2016년 상설 초대전을 가졌고, 국립 하늘극장에 높이 100피트에 달하는 설치작품은 비공식 기네스북 기록으로 남아 있다. 이번 LA전시회는 유럽 작품전을 앞두고 미주 한인들에 대한 진한 사랑으로 마련한 전시회이다.

개막 리셉션은 오는 25일 오후 4시 에바다 아트 갤러리에서 열리며 오후 6시 로즈 박 퍼포먼스 ‘꽃들아 문을 열어라’를 선보인다. 문의 (213)304-9191 (213)249-5577 이메일 efathaar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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