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디어 시대 크리스천 아이 ‘하나님의 인재’로 비전 제시

2017-02-07 (화) 07:45:02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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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천 칠드런 보이스 세미나,11일 후러싱 제일교회

미디어 시대 크리스천 아이 ‘하나님의 인재’로 비전 제시
미디어가 범람하는 현대 시대에 어떻게 하면 부모가 자녀를 제대로 양육할 수 있을지를 주제로 다룬 무료 세미나가 11일 오후 2시 후러싱제일교회(담임목사 김정호)에서 열린다.

‘미디어 시대 크리스천 아이 키우기’란 제목의 이날 세미나는 ‘기독 어린이 목소리’란 의미의 크리스천 칠드런 보이스(CCV․Christian Children Voice)가 주최하는 것으로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CCV가 다음세대 프로젝트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세미나는 각종 미디어에 노출된 자녀들이 이를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것을 막고 복음을 전하는 도구로 대신 활용하며 하나님의 인재로서 새로운 꿈과 비전을 갖게 하려는 의도를 담아 기획됐다. 세미나 강사는 CCV 이사장인 조원태 목사(뉴욕우리교회 담임)와 낮은울타리 미주본보 대표간사인 조희창 목사가 맡는다.


조원태 목사는 “지하철을 타도 모두가 휴대폰만 보고 있고 부모가 퇴근 후 귀가해도 자녀들은 휴대폰하고만 대화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며 “여러 미디어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어린이들이 미디어를 통해 새로운 하나님의 귀한 사역을 발굴하고 비전을 갖게 하고자 한다”며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및 기도 후원을 당부했다.

조희창 목사도 “차세대를 이끌 어린이들이 스스로 미디어를 분별하고 정복하도록 교육하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다. 또한 미디어에 중독되기 쉬운 시대라서 중독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교육도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에서는 예방법과 처방법도 공개한다고 밝혔다.
CCV는 실제로 어린이들이 직접 제작하고 참여한 유튜브 영상으로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이미 앞장서오고 있으며 세미나 홍보 영상도 유튜브(youtu.be/mIlLmrMMyp0, youtu.be/NviHsH2GubY )에서 시청할 수 있다.

세미나 장소를 제공한 후러싱제일교회의 김정호 목사는 “잘못된 미디어에 노출되거나 게임에 빠져들고 있는 어린이들을 건강한 미디어 활동에 참여시킴으로서 예수님의 사람으로 양육되게 하는 세미나”라며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믿음 안에서 자라게 하고 더불어 교회 주일학교도 활성화되고 교계와 가정에는 좋은 배움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347-737-5761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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