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디즈니랜드 야간 퍼레이드 60만개 불빛… 동심과 추억 속으로

2017-01-21 (토) 12:00:00 글, 사진 이정훈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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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년 만에 일시적 재개

디즈니랜드 야간 퍼레이드 60만개 불빛… 동심과 추억 속으로

‘메인 스트릿 일렉트리컬 퍼레이드’의 한 장면

디즈니랜드 야간 퍼레이드 60만개 불빛… 동심과 추억 속으로

설 축제‘월드 오브 칼라’ 워터 쇼


디즈니랜드는 21년간 중단했던‘메인 스트릿 일렉트리컬 퍼레이드’(Main Street Electrical Parade)를 19일부터 재개했다.

1972년 형형색색의 화려한 조명과 함께 처음 등장한 이 퍼레이드는 약 3600회 공연, 900마일에 달하는 총 행진거리, 관람객 수 7,500만명 등 다양한 기록들을 남기고1996년 11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가 이번에 부활한 것이다.

이 퍼레이드 부활을 이끈 존 애디스 디렉터는 “과거 퍼레이드의추억을 가지고 있는 어른들과 단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아이들 사이에 공감대를 형성해주고 싶었다”며“ 메인 스트릿을 밝게 수놓은 60만개의 불빛처럼 모든 연령층을 포함한 관람객들의 마음속을 따뜻하게 만드는 등불이 되길 바란다”고밝혔다.


올해 6월18일까지 한시적으로 열리는 이 퍼레이드는 한층 더 웅장하고 생동감이 넘치는 디즈니 멜로디 곡에 더해서 미키·미니마우스,신데렐라, 피터팬, 백설공주, 피노키오 등이 등장해 각종 춤과 안무를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디즈니랜드는 ‘설 축제’를20일 어드벤쳐 팍 내 ‘파라다이스피어’ (Paradise Pier)에서 시작했다.

2월5일까지 펼쳐지는 설 축제에서는 ▲중국 곡예사와 전통음악을 포함한 다양한 라이브 공연들을 통해 중국과 베트남 문화를 경험할 수 있으며 ▲행운과 부를 가지고 집으로 돌아가는 ‘리틀 랜턴’의 여정을 그린 ‘허리 홈(HurryHome)과 6분 동안 진행되는 투영 애니메이션들과 황홀한 색감의조명, 특수효과 그리고 강렬한 분수 등이 어우러진 ‘월드 오브 칼라(World of Color)’ 워터쇼를 볼 수있고 ▲음력설을 기념하는 한국,중국, 베트남의 전통 음식 등을 맛볼 수 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수자나 튜벌트 디렉터는 “소원 적기, 랜턴 만들기, 전통서예 등 한국, 중국, 베트남 음력설과 관련된 고유문화, 전통 등을 소개함으로써 3개국의 가족적이고 다양한 설문화를 배울 수있다는 측면에서 교육적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허리 홈(Hurry Home)과 ‘월드오브 칼라(World of Color)’ 워터쇼의 프로듀싱 매니저인 제니퍼 미겔은 “워터쇼에 사용되는 음악, 영상,안무, 메시지 등을 준비하면서 설의의미와 역사, 문화 등을 배울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워터쇼는 특별히 편곡한 음악과 생동감 넘치는 애니메이션으로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설 음식 담당자인 존 스테이트총 주방장은 “설을 맞아 새롭게 선보인 잡채, 갈비, 월남쌀국수, 망고푸딩 등 한국, 중국, 베트남의 전통음식은 그 음식마다 각기 다른 의미와 전통이 깃들어 있다”며 “다양한 음식을 통해 설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것도 이번 축제를 즐기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이정훈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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