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D.C. 칼로라마 동네에 옛 직물박물관 건물 매입
아마존의 창업자 겸 CEO(최고경영자)인 제프 베조스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 및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당선인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의 이웃이 된다.
베조스는 지난해 10월 21일 워싱턴D..C의 칼로라마 지역에 소재한 옛 직물박물관 건물을 2,300만달러에 매입, 이를 단독주택으로 개조할 예정이라고 베조스 소유의 워싱턴 포스트지가 보도했다.
건평이 2만7,000 평방피트인 이 건물이 주택으로 개조되면 워싱턴D.C에서 가장 큰 주택이 될 것이라고 워싱턴 포스트지는 덧붙였다.
퇴임하는 오바마 대통령 부부도 칼로라마 동네에 주택을 매입했고 이방카 트럼프와 그녀의 남편 제레드 쿠슈너 및 세 자녀도 오바마 저택에서 두 블록가량 떨어진 곳에 주택을 매입했다.
칼로라마 지역은 백악관에서 불과 1.5마일 거리로 외교관들과 정계 유력 인사들의 주택이 밀집해 있다.
하지만 부인 맥켄지 베조스 및 네 자녀와 메다이나에 살고 있는 베조스는 워싱턴D.C.로 이주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