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00만달러 당첨복권 극적 발견

2017-01-13 (금) 02: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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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건 주민, 수령만기 8일 전에 서랍 정리하다

오리건주의 한 주민이 100만달러 당첨 복권을 만기일 8일 전에 극적으로 발견했다.

주 복권국에 따르면 록스덴 주민인 조멜 파니사는 새해를 맞아 사무실을 청소하던 중 지난해 1월 13일 구입한 메가 밀리언 복권 1장을 책상 설랍에서 발견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그 복권 번호를 확인한 파니사는 메가볼 번호 1개만 빼고 나머지 5개 번호가 당첨 번호와 똑같아 100만 달러짜리 당첨 복권임을 알았다.


파니사는 추첨 후 1년 안에 수령할 수 있는 메가 밀리언 복권을 수령 만기일 8일 전에 찾아낸 사실을 깨닫고 환호성을 올렸다.

지난 9일 당첨금을 수령한 파니사는 오리건주에서 역대 4번째로 메가 밀리언 100만 달러 당첨금의 주인공이 됐다. 파니사는 이 복권을 뉴포트의 ‘US 마켓 104’에서 구입했는데 이 업소도 1만 달러의 보너스를 지급 받았다.

메가 밀리언 복권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7시 59분에 추첨한다.

오리건주 복권국은 지난 2015년 한해 약 600만 달러의 복권 당첨금이 주인이 나타나지 않는 바람에 주정부 경제개발 자금으로 전용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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