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층 주상복합 건물 부지 매입…중국계 회사도 개발 추진
타코마 시정부가 30여년간 공용주차장으로 운영해온 부지에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선다.
시 당국은 휴스턴에 미주 지사를 두고 있는 베트남의 HCQ LLC사가 타코마 Ave. S. 1210 블럭에 소재한 공용 주차장 부지를 75만 달러에 매입, 6층짜리 주상복합 건물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데비 빙햄 경제개발국장은 작년 5월 베트남을 방문해 HCQ 관계자들과 면담했고 지난 3일 시의회에서 이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히고 “HCQ는 베트남에서 매우 큰 개발사로 알려져 있다”며 이 회사가 베트남에서 벌이고 있는 건설사업장을 둘러보고 이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HCQ 외에도 중국계 투자개발사가 타운센터와 비슷한 주상복합 건물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 민통 부동산 개발사’의 시애틀 자회사인 ‘야레톤 투자운영(YI&M)’사는 지난 2014년 4월 타코마 컨벤션센터 옆 부지에 객실 300개의 4스타 호텔과 220여 유닛의 콘도 및 6만 평방피트 규모의 상가가 들어서는 ‘쌍둥이 빌딩’을 건설하기 위해 시정부로부터 이 부지를 매입했다.
야레톤은 1차 호텔공사를 오는 2018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며, 콘도와 상가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야레톤은 시택국제 공항 인근의 디모인에도 4,500만 달러를 투입해 대형 호텔을 건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