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근처에 불지르고 소방서 침입·절도

2016-12-27 (화) 03:04:03
크게 작게

▶ 하루 3번 화재 발생

▶ 동일범 소행 추정

소방국 인근에서 화재를 일으킨뒤 소방관이 출동하자마자 침입, 소액의 기금을 훔쳐가는 별스런 사건이 오렌지 카운티에서 발생했다.

샌타애나 경찰국에 따르면 화재는 지난 18일 오전 5시에서 7시 사이 소방국으로 부터 0.3마일 이내에서 발생했다, 한 남성이 소방대원들이 출동한 후 소방국의 문이 닫히기 직전 잠입하는 것이 감시 카메라에 잡혔으며 범인은 당번 소방관들의 음식비로 사용될 돈을 훔쳐 달아났다.

이날 발생한 3건의 화재는 자동차, 주택 앞, 화물 운반대에서 발생하는 등 범인은 물건과 장소를 가리지않고 화재에 이용하였으며, 경찰국은 이 사건들이 모두 한 사람에 의해 발생했다고 보고 있다.


샌타애나 경찰은 “소방국 주변에 주차된 차량은 화재의 목표가 될 가능성이 있다”며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애너하임 소방국도 20일 근처 화재 발생 신고를 받고 출동한 뒤 절도를 당했으며 어바인 소방국에도 21일 비슷한 화재 발생 신고를 받았으나 절도사건은 없었다.

이번 사건을 엽기적인 범행으로 분류한 오렌지카운티 소방당국은 “음식비는 얼마 되지도 않는데 왜 소방국만을 특정 목표로 이런 범행을 저지르는 지 알 수 없다”며 “범인이또 다른 범죄를 준비하고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