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네티컷한인목사회, 신임회장 황현조 목사 선출
2016-12-02 (금) 12:00:00
▶ 부회장에 조상숙 목사 …정기총회 후 김미옥 박사 특강

커네티컷한인목사회 2016년도 정기총회를 마친 후 참석자들이 모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커네티컷한인목사회(회장 이근원 목사)가 지난 28일 전도와 치유 교회 (담임 조상숙 목사)에서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번 총회에서는 미리 준비모임을 통해 전달된 개정안에 대한 찬반투표가 있었고, 출석인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개정안이 통과됐다. 새로운 차기 회장에는 황현조 목사 (커네티컷 비젼교회), 부회장에는 조상숙 목사 (전도와 치유 교회)가 각각 선출됐다.
총회가 폐회된 후에는 현재 OMSC(OVERSEAS MINISTRIES STUDY CENTER)와 예일 대학교에서 부모와 자녀간의 상담을 연구하고 있는 김미옥 박사 (연세대학교 대학원 상담/코칭학 전공, Ph.D)의 특강이 이어졌다. '부모 목회'라는 제목의 이날 특강에서 김박사는 "자녀에게 비쳐지는 부모의 모습이 자녀가 생각하는 하나님의 이미지"라며 "자녀들에 대한 신앙상담을 그들의 언어로 듣고 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들이 질문하는 것은 믿음이 없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알기 위한 것임을 이해하고, 반드시 조금이라도 시간을 내서 한 자녀 씩 개별적으로 데이트를 하라"고 권유했다. 이날 한인 목회자 모임에서는 지난 9월 새로 OMSC 디렉터로 부임한 해스팅스 박사가 참석해 자신을 소개하고 OMSC와 한인목사회와의 상호협력을 제안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