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 전 한인경관 상태 호전
2016-11-30 (수) 03:57:05
홍 남 기자
추수감사절인 지난 24일 용의자를 추격하다 용의자가 휘두른 스케이트보드에 머리를 크게 다쳐 중태에 빠졌던 라비 전(49, 한국이름 전창규, 사진) 사우스 샌프란시스코 경찰국 소속 경관의 회복이 다행히 예상보다 빨리 호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경관의 친척에 따르면 사고직후 뇌를 다쳐 수술을 한 후 사경을 헤매던 전경관은 30일 오전 현재 의식이 돌아오고 크게 호전되어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진 상태로 생과사의 경계는 넘었다. 그러나 뇌를 다친 만큼 오랜시간 재활치료가 필요하며 부서진 얼굴뼈 수술도 상태를 지켜본 후 실시할 예정으로 아직 외상에 대한 치료는 시작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경관은 늦은 결혼으로 아직 아이들이 7살, 5살 밖에 되지 않아 주변에서는 이번 사고를 더욱 안타깝게 여기고 있다.
한편 전 경관의 사고후 사우스 샌프란시스코 주민 150여명은 지난 28일 촛불기도회를 가지고 전경관의 회복을 빌었으며 전경관의 동료 경관들은 모금 사이트인 고펀드미 닷컴(gofundme.com)을 통해 전경관을 위한 모금을 시작했다.
현재 모금사이트에는 모금을 시작한지 5일만에 1,240명이 동참해 당초 목표인 10만달러를 훌쩍 넘긴 11만 7,811달러가 모금된 상태다. 전경관을 위한 모금운동에 동참을 원하면 https://www.gofundme.com/help-4-ssfpd-officer-chon-family?ssid=823099718&pos=1 들어가 기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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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