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7일에서 11월20일까지 Boston에서 열린 미국 내 언어교육자 학회인 ACTFL Conference에 참석해서 지속적인 배움의 기쁨을 맛보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새로운 배움은 교육에 대한 저의 열정을 계속 유지하고 무한한 에너지를 공급합니다. ACTFL conference theme은 ‘IMPACT’였습니다.
미국내 초, 중, 고 및 대학에서 스페인어, 중국어, 독일어, 한국어, 아랍어, 러시아어 등을 가르치는 교육자들이 참석한 이 학술대회에서 가장 저의 마음을 감동시킨 배움은 11월18일 기조연설(keynote speech) 를 한 작가이며, 글로벌 비지니스 컨설턴트이며, 이노베이터(innovator)이고, 미래학자(futurist)인 Mike Walsh(마이크 월쉬)의 ‘The Language Factor: Impacting the Future’ 연설내용입니다. 어머니가 중국계이고 아버지가 아일랜드계인 그는 글로벌화한 innovator로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연설을 한다니 무척 부러웠습니다. CEO of Tomorrow라는 global consulting 회사를 갖고있는 그는 강연도 너무 잘하고 3만 이상의 교육자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선사했습니다.
그는 다음과 같은 중요한 말을 했습니다.
“The ability to communicate, empathize, and understand cultural sensitivities may be all that distinguishes jobs that will be replaced by machines with those that will be handled by human beings. It is the skill of understanding and engaging with the nuances of different cultures that 21st century societies will prize the most.” (서로 의사소통하고 남을 생각하고 문화를 이해하는 일이, 기계로 없어진 인간의 일과, 아직 남아있는 인간이 직접 할 수 있는 일을 구별하는 요소입니다. 21 세기가 중요시하는 일은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다른 문화를 경험하는 스킬입니다.)다음은 그의 주제연설의 골자입니다:
1. 의사소통은 인간을 합치게 하고 언어는 서로 의사소통의 장벽을 무너뜨리게 합니다.
2. 미래는 테크놀러지에게 의존하지 않습니다. 테크놀러지는 도구(tool)이고, 미래는 사람들에게 의존합니다. (Future depends on people, not on technology.)
3. 지금 초등학교 어린이들은 technology natives(태어날 때부터 smart phone, computer로 digital life를 살아왔음)입니다. 스마트폰을 사용(Mobile-centric)하고, 날 때부터 digital한 2007년 생의 어린이들에게 digital world와 real world가 균형을 맞추도록 하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미래는 컴퓨터공학자뿐 아니라, 인류학자들에게 속합니다. 공학과 인문계가 융합해야 합니다. 인공지능이 앞으로의 배움을 어떻게 영향을 끼칠까 학부모와 교육자들이 같이 배우고 토의해야 됩니다.
4. Flexibility(융통성), adaptability(적응성)을 미래는 요구합니다.
5. Think big, think new, think quick. The future is now!The future is not an upgrade on the present. It is a new way of thinking. (크게, 새롭게, 빨리 생각하세요. 미래는 현재의 upgrade가 아닙니다. 미래는 새로운 생각, 사고방식입니다.)올해는 ACTFL( American Council on the Teaching of Foreign Languages)이 창설된 지 50년이 되었습니다. 50주년을 맞이하여 “Moving Forward, Giving Back” (앞으로 전진, 사회에 환원)이라는 구호를 걸고 ‘National Language Teacher of the Year’(올해의 언어 교사) 상을 메릴랜드주의 고등학교 독일어 교사에게 주었습니다. 앞으로 한국어 교사도 이 상을 받도록 우리 다같이 한국어를 잘 가르치도록 무한한 연구, 배움,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내년 ACTFL 2017 Conference는 Nashville, Tennessee에서 열린다니 벌써 기대됩니다.
Three L’s (Learning, Literacy, Leadership)에 특별한 열정을 가진 저는 계속 배움의 기회에 감사드립니다. 저의 배움에 대한 호기심은 이 세상에서 사는 동안 늘 있을 것입니다.
교육상담 문의: drsuzieoh@gmail.com
<
수지 오 교육학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