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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대학진학은 재정보조와 비례할 수 있어

2016-10-24 (월) 리처드 명 AGM 칼리지플래닝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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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에 에모리 대학에 거의 전액의 재정보조를 받고 편입하는 정양은 그 동안 비거주자학비가 적용받는 주립대학에 재학해 왔었다. 그 동안 많은 고생을 하며 큰 학비부담으로 고생하신 홀 어머니를 생각하면 마음이 무척 아프다고 한다. 한편으로는 자신이 재정보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타주의 주립대학에 진학하면서 겪은 재정적인 부담과 어려움을 생각하면 한숨이 절로 난다고 했다. 정양은 대학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대학별로 재정보조지원 수위를 반드시 확인한 후에 입학사정을 준비할 것을 거듭 당부한다.

대학을 지원할 당시에는 철없이 아무 생각하지 않고 지원했던 타주의 주립대학에만 합격하는 바람에 선택의 여지는 없었지만 우연히 작년에 대학박람회에서 사립대학에 지원하면 각종 풍부한 재정지원을 통해 주립대학보다 더욱 저렴하게 진학할 수도 있다는 정보를 접한 후 편입을 결심했다고 했다. 앞으로 정양은 더욱 열심히 공부해 어머니께 성공으로 보답하겠다며 각오가 대단하다.

늘 강조하는 내용이지만 12학년들은 대입원서 작성 전에 반드시 지원하는 대학별로 재정보조를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본 후에 대학을 선별해 지원해야 한다. 재정보조는 단순히 신청서를 제출하면 대학들이 일일이 가정형편을 알아서 지원해 주는 방식이 아니다. 아무리 재정보조신청을 완벽히 해도 지원을 잘 받을 수 있다는 보장은 전혀없다. 따라서, 입학사정 전에 지원할 대학마다 무상보조금을 얼마나 많이 주는지부터 비교해 잘 지원해 주는 대학들 위주로 입학사정을 진행하는 것이 현명한 일이다.


대학의 선정은 인생의 항로를 정하는 것과 같은 앞날을 위한 중요한 선택이다. 풍부한 재정보조를 받고 원하는 대학에서 학업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다는 말은 결국 대학의 선택과 해당 대학의 재정보조 수위가 자녀들의 앞날을 좌우할 수도 있다는 말이다.

비거주자 학비가 적용되는 주립대학을 지원할 경우 진학에 소요되는 연간 비용은 거의 6만달러에 달하는 시대이다. 사립대학들의 연간 총 비용은 거의 7만달러인 점을 감안할 때에 서로 별차이가 없다. 만약, 자녀가 두 명이 동시에 대학을 진학하면 아무리 가정수입이 높아도 재정보조 없이는 절대 쉬운 일도 아니다. 거의 대부분의 자녀들은 몇몇 대학에 합격 후 진학할 대학을 선정하는 기준을 부담할 학비의 비교로 결정하는 일이 많은 것을 보면 대학진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녀가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즉시 대학마다 재정보조에 대한 이해와 진행 및 사전설계에 대한 분석을 통해 진행방향부터 선정하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대학에서 지원받은 재정보조금은 장학금과 장려금 등의 무상보조금 등과 Work-Study 프로그램 혹은 각종 융자금 등의 유상보조금이 함께 결합된 형태로 구성되지만 대학선택에서 가장 신중히 고려해야 할 사안이라면 바로 그랜트나 장학금 등의 무상보조금에 대한 것이다. 사립대학들은 무상보조금이 매우 풍부하다. 즉, 재정보조금의 70~85%가 무상보조금임을 감안할 때에 이를 충분히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자녀 두 명이 동시에 대학을 진학할 경우 가정분담금은 거의 자녀당 절반 가까이 줄어들게 되므로 대학만 잘 선정하면 자녀 한 명 비용으로 두 명이 동시에 대학을 진학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재정보조가 풍성한 사립대학들은 재정보조 대상금액에 대해서 거의 전액 가까이 지원해 준다. 어떠한 대학을 선정할 지에 따라서 자녀들의 미래가 더욱 밝아질 수 있다. 이제는 바로 선택해야 할 그 시점이다.

문의 (301)219-3719
remyung@agmcollege.com

<리처드 명 AGM 칼리지플래닝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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