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믿음 굳건한 차세대 인재 지원

2016-10-14 (금) 07:11:41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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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한인목사회, 2016년도 장학금 수여식

▶ 목회자 자녀 12명 선정 총 6,000달러 전달

믿음 굳건한 차세대 인재 지원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가 11일 플러싱의 금강산 식당에서 2016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목회자 자녀 등 12명의 학생에게 일인당 500달러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제공=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회장 김영환 목사)가 2016년도 장학생으로 선발한 12명의 학생에게 11일 총 6,0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회원 자녀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는 목사회는 그간 대학생을 대상으로 삼았던 장학생을 올해는 신학생 2명을 포함해 특별히 중․고등학생을 위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김영환 회장목사는 “개척교회를 섬기는 목회자들의 어린 자녀들 가운데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고통 받는 경우가 많다”며 “어려서부터 안정된 환경에서 믿음 생활을 잘하며 열심히 학업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려는 취지로 올해는 선발 대상을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은 ▲나영준(미국명 스티브) ▲권오창(이상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 ▲김찬송(프랜시스 루이스 고교) ▲정요한(미국명 존․하퍽 고교) ▲임지은(미국명 재니스․타운젠드 해리스 고교) ▲정다영(미국명 줄리아․MS 216 중학교) ▲정예훈(에비에이션 고교) ▲이가은(IS 34 중학교) ▲임재윤(미국명 샤론․벨 아카데미) ▲최지은(미국명 그레이스․MS 216 중학교)와 목회자 자녀는 아니지만 특별 추천을 받아 선정된 이혜령(프랜시스 루이스 고교)양 등 총 12명이다.

뉴욕목사회는 11월21일 차기 임원을 선출하는 정기총회를 앞두고 있으며 장소와 시간은 미정이다. 이에 앞서 17일 오전 10시에는 앨리폰드팍(스프링필드 블러바드 입구)에서 체육대회를, 이어 19일 오전 10시30분에는 뉴욕효신장로교회에서 제3차 임실행위원회를 개최한다.
juliannelee@koreatime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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