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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S Profile의 제출이 재정보조에 미치는 영향

2016-10-03 (월) 리처드 명 AGM 칼리지플래닝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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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S Profile의 제출이 재정보조에 미치는 영향

리처드 명 AGM 칼리지플래닝 대표

매년 10월이면 조기전형으로 대학을 지원하는 자녀마다 입학원서를 제출하는 시점에 맞춰 많은 대학들이 요구하는 재정보조 신청양식인 C.S.S. Profile의 제출을 서두르게 된다.

C.S.S. Profile은 칼리지보드를 통해 제출하는 별도의 재정보조신청서로 그 신청내용이 매우 복잡하고 많기도 하지만 제출하는 내용들이 모두 재정보조의 계산공식에 적용된다는 사실에 염두에 두고 매우 신중하게 제출해야 할 가장 중요한 신청서류 중의 하나일 것이다.

금년에는 이미 지난 9월 27일부터 C.S.S. Profile의 제출이 시작되었으나 많은 학부모들이 본 서식의 제출에만 신경을 쓰는 반면 재정보조진행에 있어서 제출내용이 실질적으로 재정보조에 미치는 영향과 그 중요성을 잘 인지하지 못함으로써 당하는 불이익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다.


따라서, 이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과 전반적인 이해를 통한 진행은 곧 재정보조를 잘 받을 수 있는 길이므로 더욱 신중히 진행해 나가야 한다.

재정보조의 기본 신청서는 역시 연방정부 신청서인 FAFSA(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를 들 수 있으며, 금년도에는 10월1일부터 내년도 재정보조에 대한 신청을 할 수 있다.

재정보조를 많이 지원하는 대학일수록 연방정부나 주정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 전체 보조금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적다.

이러한 대학들의 지원금은 대부분이 대학에서 지원하는 무상보조금으로 구성되는 반면에 이렇게 많은 금액의 무상보조금을 집행하기 위해서는 가정상황을 좀더 자세히 파악하기 위해 C.S.S. Profile 을 요구할 뿐만이 아니라 대학의 자체적인 재정보조신청서까지도 별도로 요구하는 대학들이 많다.

이같이 대학마다 그랜트와 장학금등과 같이 무상보조금이 많은 대학일수록 FAFSA에 제출하는 내용만으로 수만달러에 달하는 자체기금을 지원하기 어렵다는 판단아래 가정의 자세한 수입과 자산을 파악하기 위해서 C.S.S. Profile의 제출을 요구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C.S.S. Profile의 내용을 잘 제출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영어만 잘해서 풀릴 문제는 아니다. 최대 360문항 이상이 넘는 자세한 질문내용에 대해서 재정이나 세무관련 용어를 잘 이해하지 못하거나 동시에 재정보조공식에 대한 적용이 어떻게 재정보조진행에 영향을 주는지 잘 모르고 진행할 경우에 제출정보는 재정보조금 계산에 모두 반영되므로 거의 대부분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실수하는 경우가 많아 어렵게 제출하고도 혜택의 축소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C.S.S. Profile은 그 내용을 한번 제출한 후에 FAFSA와는 달이 제출된 정보를 다시 정정할 수가 없다. 보다 신중히 진행해야 할 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학생들이 가정형편이 어려운 상황인데도 이를 잘 설명해 제출하기 보다는 대부분 이 부분을 무시하고 단순한 답변형식으로만 제출함으로써 재정보조 진행에 얻을 수 있는 혜택의 범위를 자신이 축소시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해가 갈수록 가정분담금(EFC)을 더욱 높혀 계산하기 위한 대학들의 노력은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C.S.S. Profile의 제출을 요구하는 대학의 수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만약 가정에서 사업체를 가지고 있거나 하물며 소규모 자영업을 운영하는 경우도 금년부터는 사업체의 가치를 가정분담금에 계산하기 위해 이를 자세히 분류하는 질문도 추가되었다.

물론, 사업체가 있는 경우에는 최근 3년의 수입과 손실 및 자산과 빚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Business/Farm Supplement Form을 작성해 제출해야 하는데 이에 따른 부가서류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IDOC로 이를 제출해야 할지 혹은 대학에 바로 제출해야 할지도 지원하는 대학마다 잘 파악해 실수가 없도록 진행해야 한다.

이 외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 작업들이 많지만 앞으로 신중히 이를 한가지씩 다뤄보기로 하겠다.

문의 (301)219-3719
remyung@agmcollege.com

<리처드 명 AGM 칼리지플래닝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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