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부시, 힐러리에 투표할 것”
2016-09-21 (수) 10:57:03
공화당 출신으로 미국의 41대 대통령을 지낸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이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아니라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에게 투표 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측근들이 밝혔다고 CNN이 20일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전날 이 측근들은 아버지 부시가 클린턴에게 투표하겠다는 의사를 이전에도 수차례 해왔다.
부시 전 대통령의 힐러리 투표 발언은 초당적 모임인 ‘포인츠 오브 라이트 파운데이션’ 이사회에 참석한 그가 캐슬린 케네디 타운센드와의 대화중에 나온 것이다. 당시 회의실에는 대략 40명이 있었는데 몇명이 이 말을 들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케네디 타운센드는 페이스북에 조지 부시와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사진 설명으로 “대통령(부시)이 내게 힐러리에 투표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