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SAT 시험 치른 160만명 중 상위 1%만 첫 관문 통과
워싱턴주의 많은 한인 고교생들이 ‘내셔널 메릿 장학금(NMS)’의 첫 관문인 준결승에 진출했다.
NMS는 전국 2만 2,000여 고교의 11학년생 160여만명이 치른 PSAT 시험성적의 상위 1%인 1만 6,000여명을 뽑아 2017년 내셔널 메릿 장학금 준결승 진출자로 선정했다.
이들 중 한인학생들은 ‣벨뷰 고교의 앤드류 김, 새라 김, ‣인터레이크 고교의 앤드류 최, 줄리아 지, 릴리안 하, 애나 이, 캐일라 이, 지형 이, 앨리스 리, ‣에드몬즈-우드웨이 고교의 브랜던 김, ‣뉴포트 고교의 민영 김, 티오 이, 레이몬드 박, 앨리슨 유, ‣켄트우드 고교의 미셸 이, ‣페더럴웨이 고교의 저스틴 권, ‣이사콰 고교의 크리스토퍼 박, ‣잉글무어 고교의 에드워드 양, ‣인터내셔널 커뮤니티 학교의 김태훈, ‣머서 아일랜드 고교의 크리스토퍼 신, 조슈아 신, ‣캐미악 고교의 에반 김, 마이클 이, 브랜든 박, ‣레드몬드 고교의 소피아 장, 박재희, ‣레이크사이트 학교의 앨런 양, ‣커티스 고교의 최정현, ‣쇼어우드 고교의 토마스 뉴펠트 등 29명이다.
워싱턴주 고등학교 중 인터레이크 고교가 가장 많은 47명의 준결승 진출자를 배출했고 레이크 사이드 학교가 28명, 스카이 라인 고교가 16명을 각각 배출했다.
이들 준결승자는 결승(finalist)에 진출하기 위해 SAT 성적, 추천서, 에세이 등 .추가서류를 내야 한다. 이 추가 서류는 학생이 다니는 학교가 제공한다.
이 모든 과정이 끝나면 2월께 결승에 진출했다는 확인서가 집으로 우송된다. 결승자가 됐다는 확인서는 고등학교 교장으로부터 받게 된다.
그 후 NMS는 PSAT 점수 외에 에세이, 추천서, 과외활동 등 모든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장학생을 최종 선발한다.
유명인사들 중 역대 내셔널 메릿 장학생 중에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존 로버츠 연방대법원장, 벤 버냉키 전연장준비제도이사회 의장, 수전 라이스 전 UN주재 미국 대사, 제프 비조스 아마존 창업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