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코마-레이크우드 경찰, 중국계 업주 등 8개월 함정수사
타코마 및 레이크우드 마사지 업소에서 성매매를 해온 중국계 여성 등 9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레이크우드 경찰국은 지난 1일 ‘유안 리 마사지’와 ‘이 리 마사지’ 등 2개 업소를, 타코마 경찰국은 링컨 디스트릭 반경 2마일 이내에 소재한 7개 업소를 급습, 이들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 업를 대상으로 지난 8개월간 함정수사를 벌여왔다고 밝혔다.
레이크우드 경찰국은 2개 마사지 업소를 운영하는 유안 치를 범죄단체 조직 혐의와 3개의 성매매 조장 혐의로 체포했고 징 수와 쥬셍 지앙도 같은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타코마 경찰국도 7개 업소 업주인 애애퀸 지앙과 그녀의 아들 리앙 시를 범죄단체 조직 및 7개의 성매매 조장 혐의로 체포했고 이들 업소 출입문을 판자로 봉쇄했다.
타코마 마사지 업소에서 체포된 여성들은 하루 10달러를 받고 일했으며 한 업소의 2층에 있는 아파트에서 집단생활을 해 왔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타코마 경찰국의 함정수사는 이들 업소에 수상한 사람들이 오고 간다는 지역 주민들의 제보로 시작됐다고 경찰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