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졸업작품으로 신인 데뷔 문 활짝”

2016-08-24 (수) 09:54:18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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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디자인 송서윤씨

▶ ‘브이파일즈’ 멘토십상

“졸업작품으로 신인 데뷔 문 활짝”

송서윤씨

파슨스 스쿨 오브 디자인 졸업한 송서윤씨가 신인 디자이너 등용문인 ‘브이파일즈’(VFILES) 아카데미 어워드를 수상, 패션쇼를 갖는다.

오는 9월7일 스프링 스튜디오에서 개최될 시즌 7 브이파일즈 런웨이 행사에는 송서윤씨를 비롯해 그라운드 제로, 산체스 케인, 알레산드로 트린콘 등 유명 패션 브랜드 5곳이 패션쇼를 장식할 예정이다.

송씨는 지난 5월 파슨스 스쿨과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케링이 주최한 이미디자인 경연대회 결선 진출자 12명에 선정돼 2016 졸업 작품 패션쇼 및 제68회 자선 만찬에 참가해 주목을 받았다.


올해 행사에는 명품 브랜드 디자이너이자 파슨스 졸업생인 도나 캐런, 허핑턴포스트 미디어그룹 회장과 패션 디자이너 케이 웅가로, 브라보TV 앤디 코엔 부사장, 할리웃배우 새라 제시카 파커 등 유명 인사들이 함께 했다.

서울에서 태어나 16세에 뉴욕으로 이주한 송서윤씨는 “마치 우리 신체의 피부와 같은 기능을 하는 옷의 파워에 매료되어 패션 디자인을 하게 되었다”며 “옷의 힘을 소셜 이슈와 지속 가능성을 전달하는 매체로 사용하기를 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졸업작품으로 신인 데뷔 문 활짝”

‘컷 메이크 트림’ 작품.


니체의 철학과 불교 사상 같은 보이지 않는 아이디어에서 영감을 받는다는 그녀는 졸업 작품으로 여성복 봄 컬렉션 ‘컷 메이크 트림’(CMT NYC)를 선보였다. 뉴욕 봉제 공장에서 의상을 만드는 과정을 하나의 패션으로 승화시킨 그녀의 졸작품들은 브이파일즈 멘토십상을 수상하며 화제가 되었다.

브이파일즈 런웨이 7에는 수퍼 모델 나오미 캠벨, 메이컵 아티스트 팻 맥그래스, 스타일리스트 멜 오텐버그 등이 패널로 참가해 패션쇼 출품작을 리뷰하게 된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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