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취객의 엽기 범죄에 ‘경악’

2016-08-22 (월) 04:52:00 김판겸 기자
크게 작게

▶ 술 달라는 요구거절에 격분 바텐더 손가락 물어뜯어 절단

샌프란시스코에서 한 남성이 바텐더를 공격해 입으로 손가락을 물어뜯어 절단한 엽기 범죄가 일어났다.

SF 경찰국은 지난 17일 새벽 2시15분께 러시안 힐 지역의 1900블록 롬바드 스트릿의 한 바에서 이같은 사건이 발생했다며 22일 용의자의 얼굴이 찍힌 동영상을 공개하고 검거에 나섰다.

사건 담당 경찰은 “바텐더가 문을 닫으려는 시점에서 이날 해당 바에서 들려 술을 마셨던 남성이 다시 들어오려 했다”며 “영업이 끝나 들어올 수 없다고 하자 문을 발로 차고 창문사이로 들어가려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바텐더가 밖으로 나오자 그를 공격했으며, 손가락을 물어 잘라내는 엽기적 범죄를 저질렀다고 경찰은 밝혔다. 범행 후 용의자는 자신의 친구들과 함께 현장에서 사라졌다.

용의자는 히스패닉계로 키 6피트, 검은 머리, 갈색 눈을 갖고 있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절단된 손가락 봉합수술을 받았으며, 머리에도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 관련 제보는 SF경찰국 (415)575-4444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판겸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