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린우드ㆍ담양 자매도시위원회 귀임 앞두고 송별 행사
▶ 이 영사 26일 본부로 복귀

린우드ㆍ담양 자매도시위원회 관계자들이 지난 19일 이수원 영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린우드ㆍ담양 자매도시위원회(위원장 이선경)가 2년6개월여 근무를 마치고 한국 외교부로 복귀하는 시애틀총영사관 이수원 영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자매도시위원회는 지난 19일 저녁 송별모임을 가진 뒤 양 자치단체가 자매결연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남달리 힘을 써준 이 영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패를 전달하며 석별의 정을 나눴다.
이날 모임에는 위원회 조기승 부위원장, 윤부원 고문, 이수잔 평통 시애틀협의회장, 김순아 한미연합회 워싱턴주 지부(KAC-WA)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14년 3월 시애틀영사관에 부임한 이 영사는 교육 및 내부 운영 등을 총괄했고 최근에는 문화업무도 맡아 서북미 지방자치단체와 한국자매도시간 교류 협력은 물론 한국문화주간이나 한국 영화 상영 등 공공외교 등에도 힘을 쏟아왔다.
세네갈 대사관과 독일 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에 이어 본부 차관실에서 근무하며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은 이 영사는 시애틀에서 세 번째 해외 공관 근무를 마친 뒤 26일 귀임해 재외공관과 관련된 업무를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사의 후임은 동티모르 대사관에서 20일 시애틀에 도착, 업무 인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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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양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