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비해 11%나 떨어져
▶ 베이도 둔화, 10.5% 감소
캘리포니아의 7월 주택 판매가 전달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베이지역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정보회사 코어로직(CoreLogic)이 1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가주 전체에서 총 4만1,653채의 주택과 콘도가 판매됐다. 이는 6월에 비해 11% 감소한 것이며 1년 전 같은 달에 비해 10.3% 떨어진 수치다.
이같은 판매 감소에 대해 코어로직은 시장에 매물이 충분치 않고, 오를 대로 오른 가격에 실수요자들이 살 엄두를 못 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여름의 주택시장보다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7월 가주 주택 평균 매매가는 43만2,000달러로, 전달 43만5,000달러에 비해 3,000달러 떨어졌다. 하지만 1년 전 동기보다는 4.1%(41만5,000달러) 상승했다. 역대 가장 높았던 평균가를 기록했던 시기는 2007년 5월로, 48만7,000달러였다.
SF 등 베이지역의 7월도 주택판매가 저조했다. 지난 5년 동기 동안 가장 낮은 7,901채가 팔려, 전달보다 10.5%, 1년 전보다는 13.5%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어로직은 베이지역 9개 카운티의 주택판매가 작년 같은 시기에 비해 4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이지역의 주택 중간가는 70만달러로 역대 최고였던 지난달 보다 1.4%(71만달러) 하락했다. 그러나 작년 7월 평균가 65만8,000달러 보다는 1년 만에 4만2,000달러(6.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남가주는 기록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달 LA등 6개 카운티에서 총 2만1,705채가 팔려 전달에 비해 11.3%, 전년보다는 10.7%나 판매가 떨어졌다. 이 지역 7월 평균 매매가는 46만5,000달러로 나타나 베이 평균에 비해 23만5,000달러가 싼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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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