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단체 운영 남성탈세 혐의로 기소
2016-08-17 (수) 04:43:13
이광희 기자
사라토가에서 자선단체를 운영하는 남성이 탈세 혐의로 기소됐다.
17일 산타클라라 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사라토가 거주 남성 지미 첸(62)은 자선재단 기금으로 대만의 럭셔리 콘도와 그의 아내의 생명보험 비용을 지불한 것으로 드러나 형사고발을 앞두고 있다.
산타클라라 카운티 지방검사 본다 트레이시는 이와 관련 지난 16일 자선재단 기금 탈세혐의를 받고 있는 지미 첸을 여섯 가지의 범죄혐의로 소환했으며 만약 유죄를 받게 될 경우 첸은 6년4개월간 교도소 생활을 해야 한다.
트레이시 검사가 밝힌 캘리포니아 플랜차이즈 세금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첸은 대만 지역의 농촌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4년 세금 면제 혜택을 받는 ChenSung 가족 재단을 만들었다.
하지만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재단에 유입된 자금은 노래방 비용과 럭셔리한 콘도미니엄의 인도어 골프 연습장 편의시설을 이용하는데 경비가 지출됐다.
첸은 이와 더불어 세금 공제를 악용하여 허위 세금 반환을 제기하는 등 거의 60,000달러에 이르는 세금에 대한 지불을 회피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검찰은 이 같은 자선 단체에 도움을 주고 있는 사라토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유념할 것을 당부하면서 이와 유사한 조직에 대한 조사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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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