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엘베인 경찰국장, 김군삼 후보 등 150여명 참석

밴쿠버한인회가 지난 14일 제71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회장 신필호)가 지난 14일 오후 밴쿠버 한인장로교회(담임 지선묵 목사)에서 제71주년 광복절 기념식 및 한미만남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임스 맥엘베인 밴쿠버 경찰국장과 샘 김(한국명 김군삼) 워싱턴주 하원의원 후보, 에드 반스 한국전 참전용사회장, 김재학ㆍ전원식 목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신필호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조국인 대한민국이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고 오늘날의 발전을 이룰수 있었던 것은, 나라를 되찾기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나라를 세우기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들이 계셨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감사와 경의를 표했다.
맥엘베인 경찰국장도 “민주주의 국가에서 자유를 즐길 수 있는 것에 감사한다”며 “밴쿠버 경찰은 한인을 포함한 소수민족 커뮤니티와 상호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샘 김 후보는 “8월 예비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함께 도와준 한인사회에 감사 드린다”며 “11월 본선거에서 승리해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광복절 기념식 이후 열린 교회대항 배구대회에서 밴쿠버 기둥교회가 밴쿠버 한인장로교회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 복식 탁구대회에서는 밴쿠버 한인장로교회 김영자ㆍ최만금 조와 이은숙ㆍ주영애조가 우승과 준우승을, 사랑교회 임명순ㆍ전영애조가 3등을 차지했다.
남자 복식 탁구 대회는 1등에 밴쿠버한인장로교회 박용일ㆍ이준영조, 2등에 기둥교회 양창모ㆍ랜스 조, 3등에 사랑교회 강시창ㆍ전명석조가 차지했다.